중고등학교때 에쵸티와 젝키의 팬이 주변에서 난무할때도 팬질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저였습니다.
그보다는 연예인이란 종족에 관심이 없었어요.
가수를 좋아하더라도 노래만 듣고 인터뷰나 찾아보는정도?
배우를 괜찮다 생각해도 맘에 안드는 영화나 드라마는 보지도 않았고 사생활및 다른 이야기에는 관심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팬질하는걸 우습게 본건아니었고 단지 그만큼의 노력을 해가며 누군가를 모니터링할만큼의 열정도 없었고 그런데 힘쓰는게 귀찮았는데.... 그런 나였는데....
최근 종영된 드라마를 보고 누군가에게 빠졌습니다.
생애첨으로 핸드폰배경화면과 컴퓨터 배경화면을 연예인으로 바꾸고
포토샵으로 사진도 만들고
트위터나 싸이도 구경하고 다닙니다.
저는 6년전에 싸이를 탈퇴했을정도로 온라인에 제 흔적을 남기는걸 싫어하는데
오늘 트위터에 가입해서 팔로어나 해볼까 라는생각을 진지하게 해보았습니다.
(근데 팔로어라는게 제맘대로 되는건가요?트위터 어떻게 쓰는지도 모른다는....)
전 가수,아이돌팬질은 꽤 했는데 배우팬질 한적은 없었어요. 왜 배우팬질을 하는지 이해도 못했고요.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있고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도 있는데 그 작품 내에서 모습이 좋은게 배우가 좋은거랑 연결 안되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우팬이 되고나서 느낀건 결국 팬질은 다 똑같다 이겁니다.
하하 저도 최근 갑자기 한 배우가 좋아져서 모든 작품과 사진,영상, 기사자료등을 훑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디시갤 갔다가 골수팬에게 까이기도 하구요; 지금은 거의 '@@@학'을 마스터한 기분..때론 낭비한 시간과 돈이 아깝기도 한데, 유쾌히 받아들이기로 (합리화)함.
격하게 반갑습니다. 저 역시 그 홍chik군 마력에 빠져 최재성 이후 끊었던 팬질(대략 나이가... 전 반절도 넘어요 ㅠㅜ)을 시작하면서 생전 안 갈 거 같던 갤에, 넘사벽으로 느껴지던 트위터까지.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이 사람의 팬 나이대가 제가 결코 많은 게 아니라는 거. 할매미 팬이라는 공식용어(?)까지 있더군요. 이런 현상을 무슨 문화사회적?으로 분석해놓은 거 없을까요? 정말 이러는 내가 당혹스러운데 그게 또 나뿐이 아니라서 뭔가 이유가 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