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영화] 리플리

이번 주말엔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연속으로 방송되네요. 


오늘 밤 10시 55분 EBS1 영화는 맷 데이먼 주연의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1999)>입니다.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고 기분도 축 처져서 그런지 좀 감각적이고 탐미적인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네요. 


이 영화는 2000년 아카데미 각색상, 남우조연상(주드 로),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후보였는데 이 부문들이 알려주듯 


매력적인 배우와 의상, 멋진 세트와 촬영, 그리고 음악까지 눈과 귀가 즐거웠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저에겐 맷 데이먼의 가장 여린 모습과 복합적인 내면 연기를 볼 수 있었던 영화이기도 했고요.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갈망과 집착, 쫓기는 자의 불안과 초조가 뒤섞인 떨리는 눈빛과 표정이 참 좋았어요. 


심심하신 분들 같이 봐요. 



Miles Davis - Nature Boy 



Harry Rabinowitz - Promise 



    • 알랑 들롱 영화만 봤어요 태양은 가득히 마음을 흔드는 영화음악 입니다 소설이 리플리고 영어제목은 보라빛 오후 이탈리아 영화 태양은 외로워(eclipse)주제가와 혼동을 한적도
      • <태양은 가득히>의 영어 제목이 <Purple Noon>이었군요.


        우리말 제목이 오히려 불어 원제인 <Plein Soleil>에 충실한 번역이네요. 


        어제부터 너무 게을러져서 댓글 하나 다는 데 15시간 걸렸어요. ^^ 




        Sarah Vaughan - Lazy Afternoon 





        Joe Henderson (Saxophone) - Lazy Afternoon 




        (이 곡이 딱 지금 제 상태군요. ^^) 

    • 멧 데이먼의 불안하고 섬세한 마이 퍼니 발렌타인 정말 좋죠. 주드로의 디키는 20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
    • 마이 퍼니 발렌타인을 부르던 그 여린 목소리가 떠오르네요. 맷 데이먼은 이제 헐리우드 공무원같아요. 뭐든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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