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진영에서 다 욕먹고 있는 20대에 대한 청와대 자문기구 보고서

https://news.v.daum.net/v/20190227112223735

한겨레는 여기에 대해 그냥 대놓고 분노하고 있는데 비해 경향은 그나마 중립적인 기사네요.

대략

..20대 여성은 개인주의, 페미니즘 등의 가치로 무장한 새로운 ‘집단이기주의’ 감성의 진보집단으로 급부상한 반면,

20대 남성은 경제적 생존권과 실리주의를 우선시하면서 정치적 유동성이 강한 실용주의 집단으로 변화..



뭐 이렇게 분석을 했는데 남녀 양쪽 진영에서 다 욕먹고 있네요 남성들이 사회적 배려심이 낮다. 여성들 집단이기주의 뭐 이런 세부적인 표현가지고서요.근데..딱봐도 양쪽다 잘한 분석인데 말이죠..

    • 20대 남성은 사회적 배려심이 낮음.. 여성은 집단 이기주의...

      이게 형평성이 맞는 표현이자 분석인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만.

      저 보고서 내용 보고 나무위킨 줄 알았습니다.
    •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도 있다. 보고서는 “‘여성임원 기업 국민연금 투자 확대’는 능력과 관계없이 여성을 승진시키고 남성이 더 많이 내고 있는 국민연금을 오히려 기여가 적은 여성에게 사용해 공정성의 문제를 제기했고 정부 정책의 불신을 초래했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여성가족부가 밝힌 이 제도는 공적연금의 사회책임투자 기준에 여성 대표성 항목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보건복지부와 논의 중인 사안이다. 실제 시행된다고 해도 “능력과 관계없이 여성을 승진시키는” 것과는 무관한데 마치 여성이 국민연금의 간접 혜택을 더 누린다는 식으로 논리를 비약했다.

      “‘남성은 가해자, 여성은 잠재적 피해자’임을 강조하는 페미니즘 편향적 교육 내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명시한 부분 역시 ‘스쿨 미투’가 계속되고 성평등 교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더구나 페미니즘이 남성과 여성을 가해자, 피해자로 대립시키는 것으로 인식해 문제적이다.

      현 정부의 정책이 “친여성주의”에 편향돼 있다고 반복적으로 짚은 부분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이 보고서는 20대 남성이 느끼는 역차별·박탈감의 요인으로 “성별 할당제, 가산제 등 민주화 이후 지속적으로 강화된 여성 ‘편익’ 친화적 정부정책에 기인한다고 믿는”다고 밝히고 있다. 차별을 해소하는 정책을 두고 마치 성별 대립으로 어느 한쪽이 편익을 취한다는 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 여성정책연구자는 이에 대해 “(기획위는) 20대 남성의 징병제 문제와 같은 핵심은 정작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공약이었던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도 안 되고 여성문제는 여전히 저출산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상황에서 ‘친여성적인 정책’을 했다는 표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ociety/women/883750.html#csidxd07cef347cbd96f8bf539a45fb8f42a



      -----------------


      한겨례 기사가 더 상세하긴 합니다.
    • 저 보고서 내용대로 라면 정부에서 20대 남자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게 뭘까 싶네요. 혜화역 시위를 계기로 급격히 지지율이 떨어진게 사실이라면, 화장실 몰카나 리벤지 포르노 보고 싶은데 못보게 한다고 징징거리는 거라는 얘긴데.
    • 가부장제에 대해선 집단 이기주의라고 안하네요
    • 좋은 분석이네요. 정부의 기조에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지만.

    • 불법촬영 성매매 성폭력 성희롱 하지말고, 취업에서 여성에게 줘왔던 불이익 없애고 남녀 동일업무 동일임금 지급하고, 내 몸은 내 것이니 낙태 합법화 하라고 주장하자 집단이기주의라고요? 나무위키나 남초사이트가 멍청한 소리 멋대로 떠드는 건 그렇다 칩시다. 근데 그게 정부가 할 소린가요?
    • 여적여를 벗어나 이제 집단이기주의라니 저는 저 멀리서 한 줄기 빛이 보이는 기분인데요 ㅋㅋ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