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아이유 이번 컨셉은 입장차가 뚜렷하군요

아이유를 촐랑대는 꼬맹이로 보느냐 여자니까 여자로 보느냐 하는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일단 지은이가 이제 고딩도 졸업하고 갓 성인이 되는 나이고 이번 노래 자체도 인생경험 부족한 꼬맹이가 엉거주춤 사랑고백하는 컨셉이니만큼 나이에 안맞게 일부러 화장해보고 이뻐보일려고 색깔 진한 옷입고 하는 누구나 겪을 시행착오로 생각하니까 이번 컨셉이 되게 와닿았거든요. 대학 갓 입학한 신입생 여자애들이 아주 처음엔 화장도 안하고 다니다가 슬슬 눈치 신경쓰기 시작하면 남들 입는 옷도 챙겨입고 괜히 눈에 색도 칠해보고 하는 것처럼요. (그걸 바라보는 고학년 남자선배의 마음은 풋, 쟤도 나름 여자라고 저런걸 하는구나 하는, 자기 보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뿌듯하고 새삼스럽죠)

 

나이 20살도 안됐는데 어느 번화가에 던져놔도 못찾을만하게 꾸미고 다니는 여자애보다, 저렇게 능숙하지 않은 꾸밈이 더 정감이 가고 챙겨주고 싶은 법이죠

 

그런 의미에서 아이유 코디는 안티가 아니고 그 반대일지라.

    • 오 긍정적인 해석입니다.
    • 제 눈에는 점점 공산품으로 만드려는 회사들 싸움에서 몸부림 치는 사람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사람으로 남느냐 상품으로 남느냐. 결정적으로 본인의 몫이죠.
    • 정말 긍정적인 해석이네요 ㅋㅋ
    • 노래 내용에 맞는 타당한 컨셉이지요, 안 어울리는듯한 그것 조차요.
    • 아이유 의상 듀게드나들며 봤는데 색깔하며 진짜 촌시럽고 안예뻐보여요...시골촌닭패션이란 단어가 딱 떠올라요.
      능숙하지 못한 어설픈 꾸밈 느낌도 안나고 그냥 색깔배치가 이상하고 안어울려요
    • 글쓰신 분 말씀처럼 컨셉 자체가 노래에 맞게 좀 촌스럽고 튀는 걸로 생각했는데..
    • 으이구 그 느낌 살리더라도 좀 이쁘게 살리면 좋을것을... 진짜 괴이한 패션
    • 사람과 상품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이유는 아이돌로서 자기 노력이나 능력에 한계가 있는것 아닐까요.
      기획사가 어떤 컨셉으로 키우는지 넘겨짚는게 맞진 않겟습니다만 그냥 "한명 굴리니까 싸게 먹히는 소속가수" 로 보는거 같아요. 종종.
    • ㅎㅎ노래의 청자인 '오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예전 여자친구가 꾸밈을 시작한 이래 자기한테 맞는 스타일 찾지는 못하고 일단 남들 하는대로 화장도 해보고 옷도 어디선가 세트로 산것같이 '정형적'인 옷을 입고 오곤 했었거든요. 이제 와서 아이유를 보니 그런 추억이 생각나서 '야, 저 컨셉 참 알게 모르게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론이었습니다ㅎ혹시 다른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 아무리 참아줄래도, 심각하게 촌스러워요.
      전 사실 이번 컨셉으로 인해서, 아이유가 결국 그냥 아이돌에 불과하구나를 깨달았어요. 이제 윤하랑은 전혀 비교도 안되는 길을 갈듯, 스스로 시키는대로 하는 아이돌의 길을 걷네요. (아이돌 비방 아닙니다. -_-)
    • 아...아이돌 아이었습니까? 노래 잘한다고 아이돌이 아닌건 아니지만 아무튼 저는 예능에 출연할때부터 아이유를 봐서 아이돌인줄 알았는데
    • 데뷔때부터 원래 아이돌스러웠잖아요. Boo도 그렇고 마시멜로우도 그렇고.
      근데 유희열옹 옆에서 통기타치면서 노래불러 떠놓고 왜 그걸로 계속 가지 않고 다시 컨셉놀이 하는지는 저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어쿠스틱 쪽이 훨 더 잘어울리는데 어린만큼 발랄하게 가자 이건가..
    • 저도 선 그웬님처럼
      어색하지만 풋풋한 매력이 느껴졌어요.
      아우 그나저나 오늘 짜증나네요...
      할 일 없이 아침부터 눈 떠서
      듀게에 접속해서 아이유 관련 포스트에 댓글달고
      깨작깨작 거리다가
      잠오면 자고
      악몽꿔서 또 일어나 듀게 접속해서
      아이유 관련 글에 또 댓글 달고
      또 자고 -_-...
      그나마 있던 저녁에 약속마저 깨져서
      또 자다가 이제 일어 났어요.
    • 폴라포/ 그것이 바로 성동격서이지요...(..)
    • 연예인이면 살길이 많은게 좋지 않겠어요? 저 역시도 아이유 노래는 그냥 듣고 윤하 시디는 사서 듣는 사람이지만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15950&page=1&keyfield=&keyword=&sb

      (말도 안돼 끝나고부터 미칠것같은 무반응을 즐기시면 됩니다)이와 같은 사태를 볼때마다 아이유가 부럽습니다..세상이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하고 있어요ㅜㅜ그래서 윤하가 걱정돼 계속 시디를 사주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동정심 전략이 아닌가 싶지만 일단 윤하 소속사 사장님 행사 잡을때 고민좀 해주셨음 하빈다ㅠㅠ안그래도 몸안좋은 윤하가 '에휴 이 더러운 세상 못해먹겠네' 라면서 침울해할까봐 걱정이네요
    • 아이유는 아이돌 맞죠.

      씨스타의 효린의 경우도 그렇고.. '이런 거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정작 제작자가 사람들의 그런 바램에 낚여서(?) 선회한다고 해도 현상태 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싶어요.

      한철 장사 하고 빠지는 것도 아닌데 가끔씩 장기자랑처럼 보여주는 어쿠스틱 음악들이야 좀 더 내공이 쌓인 다음에 해도 관계없는 거죠. 아이유가 발랄한 음악을 못 한다면 모르겠는데 어울리게 잘 하고 있으니까요. 반면에 어쿠스틱 음악을 노래 그 자체로만 (아직 작곡은 안 하니) 잘 표현해낼 수 있는 가수라고 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대조효과라고 생각해요.

      제작자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말을 믿고 방향을 다시 선회할 리는 없겠지만(슬램덩크 2부가 절대 나와선 안 되는 것처럼..;), 지나치게 '이런 거 할 사람 아닌데' 방향으로 이야기가 도는건 연예인 본인들에게 고민을 안 겨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 Nuat/ 성동격서ㅋㅋㅋ 희열옹을 비롯 오빠팬들 실컷 여기 모아 놓고 정작 본인은 삼단로켓타고 날아가버리나요ㅋ
    • 굳이 기껏 쌓아놓은 아이돌실적을 포기할 이유가 있나요?그렇다고 어떤 실익도 없을테고.
    • 여담이지만 이 아가씨 다리가 예쁘군요.
    • Nuat, 폴라포님 동감 ㅋㅋㅋㅋ 언니팬이지만.
      안타깝다는거죠. 결국은. 윤하라인으로 가길 바랐는데, 소시라인일 줄이야. 소시라인은 충분하다구요.
    • 지금은 아이유가 이런 음악을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 나이 아니면 언제 하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친구가 테일러 스위프트 스럽게 갔으면 참 잘 어울렸겠다 싶은데..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좋은 날은 노래 자체가 좀 그저 그래요.
    • 지금 아니면 이런 발랄,부끄부끄한 음악 할 때가 있겠어요. 겨우 고딩 졸업반인데요, 뭐...
      좀 더 성숙한 음악은 어차피 제대로 나이가 든다면 자연스럽게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전 그 삼단부스터에 목 다칠까 걱정되더군요.
    • 뒤늦게 아이유 검색해서 보고 있어요 이 아가씨 너무 귀여워요 전 여잔데 아이류 좋아하면 촌스러운 여자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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