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세일 생활개그/ 버블티와 그림책이 있는 금요일밤.

1. 오늘 오후엔 한 4시경부터 급 잠잠해져서 그럼 오늘 토리버취 샘플세일을 가야지, 하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4시 40분부터 몰려드는 일들.


나: 아 놔, 오늘 샘플세일 가려고 했는데.
오피스메이트: 흥 그 동그라미 (medallion) 따위가 뭐가 좋다고.
나: 너 잘 모르나본데, 나는 그 마크 때문에 토리 버취를 좋아하는 게 아냐. 실용성때문에 좋아하는거지.
오: 그러시겠지. 하지만 안예뻐.


2.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 주문해뒀던 에드워드 고리 작품집을 찾고, 버블티 큰 걸 사왔습니다.



기념사진 촬영차 펴든 페이지에서부터 어두움의 오라가 막 느껴져요.


"C is for Clara who wasted away"
...
"E is for Ernest who choked on a peach"


이 정도로 즐거운 저는 저연비 소녀. 랄라랄라.



    • 토리버취는 뭔가요? 브랜드 이름? 메달리온은? 땡땡이 무늬인가요? 어려워요. ㅎㅎㅎㅎ
      책과 버블티로 즐기는 금요일 저녁이라.. 저도 저연비 아줌마인데. 좋아보여요.
    • 토리버취는,한참 유행하던 당시엔 그 브랜드 플랫을 신은 사람을 출근길 시내에서 4-5명 이상 보던 초인기 브랜드죠. 시그너쳐 플랫이 150불-200불 사이니깐 싼 것도 아닌데 참 많이도 신더라고요.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인기가 많아요. 동그라미 모양의 로고랍니다.
    • 책 위에 머리카락인지 털인지가 한가닥...
    • 앗 정말 그러네요. 힉.

      제 머리털;;이네요. 컬이 저렇게 희한해요. 'ㅅ';;
    • 아 나도 샘플세일 좋은데 나는 뉴욕에 안 살고
      전 아직 메달리온 한 켤레도 없습니당.

      난 오늘 love and other drugs 보고 햄버거 먹었지요 저도 저연비.
    • 앗 전 영화본지 엄청 오래되었어요. 부럽!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