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팁 부탁드립니다.

 주 일정은 작년에 이미 한번 갔다 온 치앙마이고 방콕은  이번에 처음 가보는데 

 비행편 연결문제로 할 수 없이 24+6시간 정도 머물게 되었습니다.

 첫날 오전에 인하고 둘째날 오후에 아웃


 숙소는 공항전철 시내쪽 종점 근처로 잡았습니다. 왕궁이나 카오산거리와 대중교통으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입출국 처리와 호텔에서 체크 인아웃 그리고 이동시간 및 숙면시간을 합치면 30시간 중에서 12시간 정도는 덜어낸다 했을때

 최대 18시간의 가용시간이 있습니다.   첫날 정오부터 밤까지,  둘째날 오전시간 정도네요.



  필수 spot 추천 받습니다.


 대략 왕궁과 카오산거리 정도가 투탑이라는 것만 압니다.

 저 두 곳을 꼭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반론도 환영합니다.

 

 먹는거 좋아합니다. 특히 태국음식은 환장합니다.  쇼핑은 돈 없어도 좋은 구경거리라면 좋아합니다. 


 걷는거 잘합니다. 

 하루에 10Km 정도는 당연히 걷는거라 배웠습니다.  2~3km 정도는 걸어가야 하는 거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종교는 다 싫어하지만 불교에 대해서만큼은 아주 조금 우호적인 편입니다.


 사람 많고 시끄러운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것도 색다른 경험을 위한 것이라면 한시간 정도 견딜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 때리는 그런거 스포츠라고 해도 매우 매우 혐오하고 싫어합니다. 


 그냥 방콕 왜 갔냐?  볼거 한개도 없다.  쓸데 없이 돌아다니지 말고 호텔이나 그럴듯한 카페에서 죽치고 멍때려라는 주장도 근거만 있다면 

 충분히 수용할 열린 자세로 듣겠습니다. 



 기타 TMI 도 환영합니다.


 우버가 안된다던지 아이코스 반입금지라던지 반한 감정이 생겼다던지 등등 최근 정보일 수록 대환영


 

    • 저번 댓글에도 쓴거지만 전 왓아룬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방콕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입니다.
      • 이 댓글보고 지난 글에 방콕 여행에 관한 문의글이 있었던걸 찾아봤습니다...제목에 방콕이 없어서 전에는 그냥 지나쳤나 봅니다.  덕분에 그 글에 달린 댓글로 좋은 정보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두 분 이상이시면 택시가 괜찮아요. 혼자 타셔도 한국보다 싸서 탈만해요. 요즘은 그랩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구요. 그랩은 잡기가 좀 힘들다고 하던데 안타봐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일반 택시는 바가지가 좀 있어요. 전철은 교통체증 문제가 없어 좋은데 택시에 비해 확 싸지도 않고 많이 걷게 된다는 단점이.. 잘 걷는 편인데도 방콕 날씨는 힘들더군요. 실외에서 많이 걸을 생각은 하지 마시고 택시와 BTS를 적절히 조합해서 움직이세요.
      • 아...날씨를 생각 못했군요;  치앙마이는 제법 선선해질 즘에 가지만 그래도 남부의 방콕은 여전히 더울 거라는걸 생각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 방콕은 제 최애 도시 중 하나인데 부럽네요! 일단, 방콕 갈때마다 들르는 파타이집이 있는데 이름은 잘 기억 안나고, 카오산로드에서 좀 북쪽으로 올라가면 대로변에 있는 방콕 로컬레스토랑입니다. 링크 (https://goo.gl/maps/K5JAVQamKfL2)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전 아직도 링크한 집에서 먹은 팟타이랑 오렌지주스 생각이 종종 날 정도로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예요. 

      • 오~ 댓글만 읽고도 벌써 군침이 돌았어요!!!  감사합니다 :)

      • Samsen road에 있는

        팟타이 나나 아닌가요?

        팟타이가 진짜 맛있어서

        갈때마다 하루에 한번씩은 먹은듯.

        숙주나물 넣고 파넣고 ㅎㅎ

        먹고싶네요.
    • 카오산은 비추에요. 예전에 아시아 여행하는 (주로 구미권)백팩커들의 정보교환처 역할이었다지만 관광지로서는 빵점입니다.


      게다가 방콕 여행하면서 볼 해충들은 다 거기서 본거 같네요...


      카오산 근처에 있는 "크루아압손"의 푸팟퐁커리는 대단히 좋았습니다.


      왓포, 왓아룬은 가까우니까 함께 돌아보실수 있을거에요. 왓포 내부에 있는 맛사지샵 함께 가면 좋구요.


      저녁에는 야시장 돌면서 이것저것 사먹어보고 기념품 사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커스텀으로 만드는 여권 케이스는 저렴하기도 하고 나름 예뻐서 주변에 쭉 돌리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야시장은 여러군데 돌아다녀봤는데, 파는 물건이나 음식은 비슷했어요.


      이동은 grab을 사용하세요. 잘잡히고, 쿠폰도 많이 뿌리고 그냥 택시잡는 것 보다 바가지 당할일 없어서 합리적이에요.

      • 이런 과감한 댓글 정말 좋아요!  저도 카오산이 유명하다지난 아무리 관련정보를 봐도 끌리는게 없어서 찜찜했거든요;  


        아울러 소심하고 세심한 정보 모두 감사합니다 :)

        • 꼭 동선에 맞춰서 맛집을 못가신다면 어느 가게를 가더라도 팟타이와 솜땀은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요.


          참. 태국가면 망고들 많이 드시는데 "망고탱고"에서 디저트 드셔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전 망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망고는 정말 눈이 번쩍 뜨였어요.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하네요.

    • 텅러쪽에 호이텃차우래라는 팟타이집 맛있어요! 망고가게도 유명하고요! 자전거 잘타신다면 자전거투어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자전거 야경투어를 다녀왔었는데, 짧은시간에 여러곳을 다녀보고 즐거웠거든요. 

      • 자전거!  감사합니다 :) 

    • 아무 도움 안되는 댓글이지만 달고 싶네요.

      글에서 여행을 앞둔 soboo님의 설렘이 느껴지는 건 저만의 자의적 느낌일까요?

      저까지 괜히 설레었어요.ㅎㅎ
      • 모든 여행은 다 설레죠....  이 나이 되도록 여행을 가면 항상 전날 밤과 도착한 날은 잠을 설칩니다; 사실 그런 설렘도 여행이 주는 큰 매력 같아요! 

    • 방콕에 온 지 2주쯤 되어가는데, 전 장기 체류 예정이라서 그런지 아무데도 안 나가봐서 뭔가 도움 될 만한 얘기는 거의 드릴 수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우버는 안 됩니다. 저 윗분 말씀대로 지하철이 가격 면에서 크게 매리트가 없어요. 하지만 택시를 이용하려면 태국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고유명사는 알아듣겠지 생각했으나 태국어는 성조가 있어서 성조까지 따라하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구글 트랜스에서 번역한 걸 보여주는 편이 나아요.


      (택시들 바가지 씌울까봐 걱정하시는 분 많으시던데 그래도 한국 택시비의 절반입니다. 평균 월급이 40만 원인 나라에서 바가지를 뜯겨 봐야 얼마나 하겠나 싶어요)


      (물론 교통 상황은 매우 나쁩니다. 감안하셔야...)




      그리고 여기 덥고 습해서 10킬로씩 걷지는 못합니다. 인도가 좁고 배기가스가 독해서 걷는 재미도 크지 않구요. 




      머무시는 기간이 짧아 식사를 많이 하시진 않을 듯하지만 가급적 타이 요리를 드시기 바랍니다. 진짜 맛있어요. 한국의 생어거스틴 같은 레스토랑에서 2만 원 정도 가격에 한끼 드실 수 있을 만큼 저렴하구요. 대신 타국 요리들은 뭔가 태국화되었어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저도 방콕 내에 있는 유적지로는 왓아룬을 추천합니다. 조금 더 시간 여유가 있으면 아유타야가 훨씬 더 좋지만요. 


      건축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재밌는 빌딩들 많으니 보러 가셔도 될 것 같구요. 빌딩 한가운데가 벌레먹은 것 같은 마하나콘 타워가 유명한 것 같아요. https://www.dezeen.com/tag/bangkok/




      야시장은 좋아요. 재밌고요. 이곳저곳 많으니 접근하기 편한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 작년에 치앙마이에서 우버를 잘 이용했는데 그 새 막혔군요;   매연 심하군요....걷는거 최대한 줄여야 겠네요;


        링크해주신 디자인들 모두 흥미롭군요!  


        여러 세심한 정보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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