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박승 총재 인터뷰

1.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기 전에 '퀸'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이 티저 트레일러를 본 사람이 하는 말이, 사운드를 굉장히 잘 재현했다고 하더군요. 잡음이 없고 먹먹하지 않고 선명하게 들린다는 소린데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Q5uRRIZrBI

https://www.youtube.com/watch?v=mP0VHJYFOAU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노래를 참 잘하네요. 누군가 이 사람들의 음악에 대해서 자세하게 써줬으면 좋겠어요. 노래 하나하나가 이 밴드가 출연하기 전에도 원래 인간 세계에 존재했던 것처럼 (archetype) 자연스럽고 놀라워요. 예전에 만화가 김은희 작가가 M&M이란 만화를 펴냈는데, 거기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이 짧게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프레디 머큐리가 죽고 나머지 멤버들이 추모공연을 하는데, 주인공 마리아가 그 컨서트에 구경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 링크는 '퀸'의 'Somebody to love'입니다. 가사도 통찰력있고 곡도 좋네요.  


Can anybody find me somebody to love 누가 나에게 사랑할 사람을 찾아주세요

Ooh, each morning I get up I die a little 오 매일 아침 일어나고 난 조금씩 죽어가요

Can barely stand on my feet 내 발로 서있기도 힘드네요 

(Take a look at yourself) Take a look in the mirror and cry (and cry) (너 자신을 바라봐) 거울을 보고 웁니다 (그리고 울어)

Lord, what you're doing to me (yeah yeah) 신이여 제게 무슨 짓을 하고 계신가요 

I have spent all my years in believing you 이제까지 당신을 믿고 살아왔잖아요 

But I just can't get no relief, Lord! 안식을 얻을 수가 없네요 신이여

Somebody (somebody) ooh somebody (somebody) 누군가, (누군가) 오 누군가 (누군가)

Can anybody find me somebody to love? 누군가 내게 사랑할 사람을 찾아줄 수 있나요?

I work hard (he works hard) every day of my life 저 열심히 살아요 (저 사람 열심히 일해요) 제 인생 매일을 

I work 'til I ache in my bones 뼈가 저릴 때까지 일해요 

At the end (at the end of the day) 하루의 끝에서 (하루의 끝에서)

I take home my hard earned pay all on my own 어렵게 번 돈을 갖고 집에 오고

I get down (down) on my knees (knees) 무릎을 꿇고 

And I start to pray 기도를 시작해요 

'Til the tears run down from my eyes 눈물이 흘러 내릴 때까지 

Lord, somebody (somebody), ooh somebody 주여, 누군가, 아 누군가, 

(Please) can anybody find me somebody to love? 누군가 내 사랑을 찾아줄 수 없나요? 


하략 


2. 박승 전 한은 총재 (이하 박승 총재)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더 모질게 이야기할 수도 있었을 텐데 부드럽게 말씀하셨다 싶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112465


찾아보니 박승 총재께서 안타까워서 인터뷰를 한 게 이번 한 번이 아니로군요. 


https://news.joins.com/article/17342974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4973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3/2016051300455.html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115696i


요새 생각 같아서는 그냥 여든 두 살의 박승 총재를 다시 모셔오는 게 한국 경제를 위해서 더 낫지 싶습니다. 아니면 김종인 전 장관을 불러오거나요. 무릎 꿇고 원로들의 도움을 빨리 구하는 게 그나마 살 길이 아닌가 합니다. 


    • 사람들이 ‘퀸 노래를 잘 모르는데 영화봐도 괜찮을까?’싶어서 유튜브에서 퀸 노래들을 검색해봤더니 다 아는 노래라 그냥 영화보러 갔다는 얘기가 웃겼어요.

      한국에서 티비 좀 본 사람이면 귀에 퀸 노래 3-4곡 정도는 들어있기 마련이죠.
    • 영화 진짜 짜릿하네요.
    • 일부러 링크를 눌러봤는데, 한숨 나오는 소리가 많네요. 4차 산업혁명이네 뭐네 해서 4-50대도 굳은 머리로 따라가기 힘든데, 원로들 불러서 뭐하겠습니까. 

      • 40대도 머리 굳은 40대가 있고 80대도 통찰력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 인터뷰 내용으로만 봤을때 최소한 박승 총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통할만한 통찰력 있는 80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제가 보기엔 그릇된 말이 없습니다. 지금 경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라서 어렵나요?

    • 기업친화적 정책이라...

      그래서 10년 동안 기업 배부르게 해줘서 좋았던게 있었나요?

      인터뷰 내용에 동의하기 힘들고 이런 인터뷰를 통해 말하는 주장도 참 얇디 얇아 보입니다
      • 링크들을 정말 안 읽으시는군요. 세번째 링크에 기존 경제 모델의 문제점에 대해 박승 총재가 지적하는 부분 나옵니다.

        • 훈수는 누가 못둡니까?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

          80 노인이 이야기 했다고 칭찬해야되나요?


          해결 방식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링크를 모두 읽어봐도 달리 보이진 않아요


          그분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앞에 했고요


          그게 핵심이죠
          • 저 분은 훈수만 두어온 사람이 아니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중앙은행 총재를 한 사람이고, 또한 훈수 역시 판을 모르면 못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알긴 뭘 누구나 알아요? 한국 사람 누구나가 박승 총재만큼 경제를 알면 지금 같은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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