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Elba, Idris Elba.
저 동네쪽에서는 차기 007 제임스 본드로 이드리스 엘바가 낙점된 것에 대한 논란이 뜨겁네요.
누가 될지 모를 때보다 막상 엘바로 정해진 후 반대 댓글들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체감상 관련 댓글의 거의 70-80%는 반대의 목소리인 거 같아요.
물론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나 마음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21세기에 흑인 제임스 본드가 뭐가 그리 큰 대수일까 싶네요.
톰 하디, 헨리 카빌 외 물망에 올랐던 배우들 다 괜찮은 배우들이지만 저보고 뽑으라고 해도 이드리스 엘바를 뽑았을 겁니다.
단 나이가 좀 많아 보여서...BBC드라마 보면 영국엔 흑인이든 백인이든 꽤 괜찮은 사람들 많던데 덜 알려진 젊은이를 기용하는 모험도 괜찮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게이 제임스 본드도 보고 싶어요.
본드가 힘들다면 본드보이라도.
이드리스 엘바는 중후한 분위기, 멋진 목소리 다 좋은데 역시 나이가... 티모시 달튼처럼 1편으로 그친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역대 007이 3편 이상 찍은 걸 고려하면 더더욱 나이가 걸리죠. 그리고 007이라면 좀 뺸질거리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엘바는 너무 모범생 이미지죠. 30대 초반 미만의 젊은 배우로 모험을 걸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티모시 달튼 2편 찍었어요... 리빙 데이 라이트랑 살인면허 ㅠ.ㅠ
1편 찍은건 조지 라젠비.. 여왕폐하 대작전
와우 정말 잘어울릴듯 한데요!
첩보원 생활에 지쳤지만 관리자로 가기는 싫은 더블오 요원이라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임스 본드 설정이 45세전에 죽을 것 같아서 노후 걱정 안하고 육체적/경제적으로 펑펑 쓰고 막사는 인물이었을텐데..?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설정이네요 총은 베레타 25구경 연봉 2000파운드
찾아보니까 아직 정해진 건 아니고 제작자들이 이드리스 엘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의 기사와 소문에 이드리스의 트윗이 폭풍을 몰고 온 거로군요. 죄송....
이드리스도 너무 인터넷으로 소문이 퍼지니 약간 물러선 뉘앙스네요. 아마 제안을 받고 기분이 엄청 좋았던게 아니었나 싶어요...ㅎㅎ
그런데 전 솔직히 영국, 미국 쪽의 인터넷 여론이 너무 안 좋은 걸 보고 놀랐습니다. 이정도로 반대 댓글들이 많을 줄은...
이드리스 알바를 반대하는 심리를 1도 가늠이 안가네요.
전 제니퍼 로렌스 또는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차기 007 본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트리플 X 와 본드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있어서... 베테랑을 너머 퇴물 취급 받는 본드앞에 엄마 성을 딴 제인 이바노바(였나? 아마소바였나..)가 MI6 신참 요원으로 들어와 같이 활약한뒤에 본드는 사망하고 딸이 더블오 넘버를 이어 받으면서 마이네임 이스 본드, 제인 본드.. 하면서 끝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헨리카빌 밉니다. 제발...ㅠㅠㅠㅠ
헨리카빌 안되면 한살이라도 젊은사람이 007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