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독립영화관] 고스트 스토리

오늘 밤 12시 30분 KBS1 독립영화관에서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 2017)>를 방송하네요.


예전에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으로 좀 보긴 했는데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서 대충 보다가 말았죠. 


TV의 큰 화면으로 보면 좀 다른 느낌일 것 같기도 하고, 이 영화가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해서 이번엔 좀 열심히 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귀신 얘기가 땡기기도 하고... 


몹시 조용하고 하나도 안 무서운 영화인 건 확실하니 아직 안 보신 분 계시면 같이 봐요. 


듀게분들이 많이 싫어하시는 케이시 애플렉이 나오긴 하지만 예고편의 첫 부분에 나오는 것처럼


대부분 얼굴에 천을 뒤집어 쓰고 나와서 이 배우 얼굴 볼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흥행 도와주고 싶지 않은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이렇게 TV에서 방송할 때 공짜로 보는 거죠. ^^ 








요즘 폭염 기록 사진을 찍고 있어요. 



이건 그그저께 32도 돌파 기념 

kCaQMN7.jpg




이건 그저께 33도 돌파 기념 

00ppQXE.jpg




오늘은 32.5도까지만 올라가서 안 찍었어요. 




    • 케이시 애플렉 때문에 집중이 안되었죠. 극 중 인물 연기하는 건데 오로지 성추행범으로 밖에 안보였던. 작품과 사람을 별개로 보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그게 헛소리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 천을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이 케이시 애플렉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집중이 좀 되지 않을까요? ^^ 


        제가 감독이라면 케이시 애플렉한테는 얼굴 나오는 장면에 대한 출연료만 주고 얼굴 안 보이는 장면에서는 대역 썼을 듯... 


        표정도 몸짓도 눈빛 연기조차도 필요 없는 역할이니 케이시 애플렉한테 그런 걸 시키고 돈을 지불했다면 정말 이상하죠. 

        • 저도 왜 이 역을 케이시 에플렉 줘야 했나 의문입니다...
          • 저는 주연배우가 왜 굳이 천 뒤집어쓴 모양새로 나와야 했는가부터 이해가 잘 안 돼요. ^^ 


            그건 배우보고 연기하지 말라는 소린데... 영화 <프랭크>에서처럼 몸개그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캐릭터에는 케이시 애플렉 뿐만 아니라 그 누가 나와도 뭐 별로 할 일도 없었을 텐데... 


            당연히 케이시 애플렉이 아닌 누가 해도 상관 없었을 테고 그걸 굳이 그 배우에게 준 이유도 모르겠고... 


            오늘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깊은 뜻을 헤아려 보기로 하죠. ^^ 




            ghost에 관한 노래를 찾아보다가 웃겨서 가져왔어요. 




            • 천 뒤집어쓴 거 보고는 팩맨 귀신 생각했는데 나름 스테레오타입 클래식 귀신의 안무서운 버전 아닐까요
    • 귀여운 영화일 줄이야.

      몇몇 부분의 허세 빼곤 괜찮은 영화였네요.

      • 이 영화가 귀여운 영화였군요. ^^ 괜찮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저는 새벽 1시경부터 벌써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영화를 제대로 못 봤어요. 


        녹화는 해놨으니 감독의 깊은 뜻은 나중에 기회에 되면 다시 헤아려 보기로... ^^




        David Kitay - Theme from Ghost World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