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 게시판 영화상 참여하기 전에

http://djuna.cine21.com/xe/1294157

 

 

위 리스트에서 한국영화는  19편, 외국영화는 50편, 총 69편 봤네요.

한국영화는 딱히 이게 최고다, 라는 작품이 없어요.

굳이 꼽자면 홍상수의 <하하하>와 <옥희의 영화> 두 편이 포함되구요,

재미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김복남...> <시라노...> <참을 수 없는> <심야의 FM> 정도네요.

이창동의 <시>는 윤정희의 연기 때문에 보는 내내 불편한 기억밖에 안 나서 제외시켰어요.

뭘 꼽을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겠어요. 이미 <하하하>로 기울고 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옥희...>와 <시>를 꼽고 있어서 반발심(?) 같은 게 작용해서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국 스릴러 장르 치곤 꽤나 세련되게 만들어진 <심야의 FM>을 꼽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외국영화는 이미 결정했어요.

하지만 몇 개의 후보작들이 제 마음을 붙잡고 있지요.

역시 재미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아바타> <500일의 썸머> <소셜 네트워크> <인셉션> 정도인데,

훗날 다시 찾아볼 영화로는 <500일...> 외엔 딱히 없어요.

순수하게 영화에 빠져서 봤던 영화는 <어웨이 위 고>예요. 이 커플의 귀여움은 정말 보는 내내 제 마음을 훔쳐버렸어요.

오글거리지 않고 귀여울 수 있다니 말이죠. 아마 이 영화는 서너 번은 더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톰 에고이안을 좋아하는 관계로 <클로이>를 좋게 봤는데, 과거의 에고이안을 생각하면 평작 수준이죠.

<언 에듀케이션>도 즐겁게 보았구요.

언제나 저에겐 최고의 영화감독인 코엔 형제의 <시리어스맨>도 후보작이구요.

역시 <예언자>인가 싶긴 한데, 글쎄요 아직은 뭐가 더 좋을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여우상, 남우상, 촬영상은 이미 마음에 품고 있는 게 있고,

한국 최악의 영화는 <퀴즈왕> <나쁜 놈이 더 잘잔다>로 압축

외국 최악의 영화는 워낙 많아서 좀 간추려 봐야겠어요.

 

 

    • 외화 저는 토이 스토리3 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몇 개 더 보고 막판에 참여해야겠어요;
    • abneural/ 토이스토리3는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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