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배우고 있어요 74

최근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주제들이 좀 있었지만,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서는 괜히 참전하느니 그냥 닥치는게 낫다'는 것을 체득했기 때문에 언제나처럼 한가한 취미 글이나 올려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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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 그림은 고양이입니다. 사이즈도 작고, 스케치 시작부터 완성까지 30여분만에 끝난 소품이에요. 원본모델은 https://www.deviantart.com/shonechacko/art/Boromir-750161899 


분명 모델은 몽싱몽실하고 귀여웠는데, 어째 제 그림은 훨씬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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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을 강조해서 한 컷 더. 검은색 종이에 색연필로 그리면 색이 잘 안먹는 느낌도 있지만, 어두운 배경 위에 그림이 확 도드라져보이는 장점도 있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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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그림은 다시 크라프트지 위에 인물화. 피부가 어두운 인물을 그리니까 명암을 주기 좋아요. 아프로 헤어 그리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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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림은 뭔가 좀 강렬한 걸 그려보고 싶었어요. 구글을 뒤적거리다가 '이거다' 싶어 바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강렬한 명암 덕분인지, '입체감'이란 측면에서 보자면 제가 이제껏 그려왔던 모든 그림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 :D 

두 주 사이에 그림을 세개나 완성했으니 제법 보람찬 한 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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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론 아가씨도 잘 있답니다 ('~') ...그런데 인형이야말로 성상품화 + 외모지상주의 & 외모코르셋의 끝판왕 격이니 최근 흐름과 배치되는 듯 해서 취미 커뮤니티가 아닌 다른 곳에서 드러내기가 더 걱정스러워요 >_<;; 

모두들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세요 '3')/ 
    • 여름 햇살 같네요.


      아가씨 시간은 그때 그대로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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