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공룡님 책 <괜찮아지는 중입니다>가 도착했습니다.
얼마 전에 미리 주문했던 커피공룡님 책 <괜찮아지는 중입니다>가 도착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습니다.
커피공룡님 글을 예전 게시판서부터 봤으니까 당연히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 순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가끔씩 올라오는 글을 읽으며 “아~그쪽동네의 삶은 이렇구나”, 또는 “그래서 이렇게 되었구나 이를 어쩌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연대기 순이 아니라 주제별로 모아놓은 걸 보니 또 느낌이 틀리네요.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하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다른 상황에 사는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서 용기를 얻고 위안을 얻습니다. 책으로 읽으니 의지가 되는 친구들 이야기가 특히 눈에 들어오는데요. 우리나라와 달리 나이나 서열에 관계없이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부럽습니다. 지도교수와 막역하게 지낸다든지, 나이가 한참 어린 후배와도 친구가 되어 어머님께 케이크를 구워드리는 이야기를 보면서 한국의 문화가 얼마나 사람관계에 장벽이 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도교수와 잘 지내는 편이지만 그쪽이 선생이고 나는 제자라는 선이 명확히 있다는 걸 항상 느끼고요, 나이차이가 10살도 안나는 후배랑도 세대차이와 내가 상사라는 인식으로 교류가 안된다는 걸 느끼게 되거든요. 몇 안되는 또래 친구들이라도 소중하게 여겨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제 책을 책장에 놓으니 참 뭐라 명확하지 않은 감정이 일더군요. 감사가 제일 큽니다. 엄마는 매일 우신다고 하시고 .. 선물이는 무관심인데요, 친구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책을 핑계로 저녁만 몇번 먹는 건지, 때마다 즐겁습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해요.
저도 받았어요.
버터나이프도 참 맘에 듭니다.
다들 무사히 받으셨군요:) 주변에도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