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에 대해서는 그나마 좀 변명은 가능합니다. 원래 예산이라는게 요구부서에서는 많이 타고 싶은 욕심에 펑펑 써내기 마련이고, 국회는 김무성 말마따나 그걸 진정시키고 삭감하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전액삭감"은 뭐 쉴드를 쳐줄래도 답이 없네요. 한마디로 "그딴 사업 필요없다" 이건데 독거노인 주말도시락, 연탄보조금, 실직가정 대부사업비 등이 정말 필요없는 사업인지... 원래 있는데 좀 더 달라는 추경예산에서 짤린 것도 아니고 새해 예산에서 전액삭감이면 내년엔 그 사업에 대한 국가보조는 아예 없다는 거 아닌가요?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임팩트가 크지 말입니다. 지금 아직 많은 사람들은 "박정희=경제=국가발전=보수"로 생각하고 있고 이 등식을 깨지 않는 한, 글쎄요. :-)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은 자기가 보려고 하는 것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가끔 그런 게 눈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