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휴대폰 G7

얼마전에 폰을 바꿨습니다. 근 3년간 써오던 V10에서 LG의 최신작인 G7으로. 


신상 게임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복잡한 업무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쓰던거 쓸까 싶었지만 배터리 성능도 그렇고.. 가끔씩 리부팅 되는 기존 핸드폰은 슬슬 불안해져서 어쩔 수 없이. 


삼성의 최신작으로 바꾸지 그러냐는 주변의 조언(?)도 있었지만 왠지 삼성보다는 엘지라는 생각으로 바꿨지요. 실제로 V10을 만족스럽게 쓰기도 했고. 몇가지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1. 가볍고 얇다.

2. 카메라 성능이 괜찮다. 

3. 방수 방진기능은 아직 모르겠지만 왠지 든든하다. 

4. 일체형 배터리라 좀 불안하지만 사용 시간은 진짜 길어졌다.

5. 스피커 성능이 좋다. 

6. 심카드와 SD 메모리를 갈아끼우기가 더럽게 불편하다. 

7. 안면 인식은 신기하긴 한데.. 어색하다. 

8. 역시..생각했던대로 폰이 제공하는 기능의 30%도 못쓰는거 같다. 


정도입니다. 하드유저가 아니면.. 요즘 폰은 뭘 사나 돈값을 하는 거 같아요. 


G7으로 갈아탄 이유중에 또 하나 결정적인게 보상 판매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반납하면 최대 16만원까지 페이백을 해주는 정책이예요. 상태와 관계없이 전원만 켜지면 무조건 보상이라는 정책때문에 G5 중고가격이 폭등했다는군요. 5-6만원에 구해서 16만원 돌려받을 수 있으니 말이죠. 


어쨌거나.. 언뜻보면 아이폰X 처럼 보이기도 하는 노치 디자인의 G7.. 좀 더 써봐야겠지만 지금으로써는 만족스럽습니다. 

    • 안드로이드폰 쓰시는 분들은 이거 저거 바꿔보시는 것 같은데, 아이폰 3gs로 시작한 저는 선택지가 없네요. ㅠ.ㅠ


      가끔 부모님이 폰 이상하다고 봐달라고 하시면 안드로이드폰이랑 아이폰이랑 다르니 명확한 해결책도 없고..


      애플에서 언제 빠져나갈 수 있을지..

      • 아이폰 안드로이드는 은근 취향을 많이 타서 한 쪽에 적응되면 갈아타기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전자기기 덕후라 적응되는 그 과정이 불편하긴 해도 또 재밌는 면도 있어서 철지난 아이폰은 데이터쉐어링으로 남겨두고 좀 저렴한 삼성 안드로이드로 갈아탔는데, 저도 근본적으로는 아이폰 취향인 것 같네요.. 터치감도 그렇고 화면느낌도 그렇고 평소 삼성 안드로이드폰 쓰다가 아이폰 잠깐 이용하면 눈과 손이 급 편해짐.. 다만 전화 본연의 기능(통화음질이나 통화녹음 같은..)은 삼성폰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엘지는 아이폰에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니까 삼성-아이폰 보다는 위화감이 덜하려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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