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의 상처있는 팔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어요?

밑에 질문드렸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름내내 긴팔을 입고 다니는 것도 힘들지만

왜 늘 긴팔인지도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빨간 부풀어오른 상처가 오른팔에 두개있는데 눈에 띄긴 하거든요.

사실 제가 칼로 깊게 그은거에요. 습관적으로 자해하는건 아닙니다.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요.


그냥 데인 상처라고 하기에는 너무 눈에 띄기도 하고......

정신과약 복용한다는 것도 아는데 더구나 자해로 당장 생각할 것 같아서요.

보기 안좋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칼로 팔도 그었네라고 생각할까봐 두려운 겁니다.


눈에 확 띄는데 그냥 반팔입고 다닐까요? 이것때문에 점점 날이가는게 걱정이 되고

감출 수 있는 옷을 사야한다는 것때문에 없는 시간에 쇼핑까지 해야하는 것도 부담이에요.





    • 오지랖 넓은 누군가가 물어볼 때 적당히 둘러댈 말만 준비해 놓으시면..


      덥잖아요. 아니면 문신을 해버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시계나 팔목 밴드로 가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 경우엔 왼쪽은 시계로 가려지는데 오른쪽 흉터가 그리 잘 보이는 편은 아니라 그냥 놔둡니다.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면... 그냥 놔둬야죠
    • 남의 팔에 상처가 있든 말든 그걸 신경쓰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귀천님 말씀처럼, 누군가 쓸데 없는 관심을 가질 때 적당히 둘러 댈 말을 준비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어딘가에 긁혔는데 따가운 햇빛에 상처를 노출한 채 살았더니 죽죽죽 그어져 있어요. ^_^

    • 혹시 누가 물어보면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세요! 

    • 그냥 어디 베였겠니 하겠죠.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서 여름에 긴팔만 입는 사람도 살면서 몇명 봤구요.
    • 제목에만 답하자면 저는 그냥 어쩌다 다쳤겠거니 합니다. 아주 큰 상처가 아니라면 기억에 남지도 않더라고요.

      싹 사라지진 않겠지만 노스카나겔 같은 거라도 써 보세요.
    • 사실 엊그제 산호초 님의 글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팔꿈치 안쪽이 자의가 아닌 사고로 다치기는 힘든 곳이니까...


      많은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저도 한 가지 보태면... 살색 스포츠 테이프로 팔꿈치 근처를 감싸세요. 


      (스포츠 테이핑한 듯한 느낌이 나게) 너비가 5cm 정도 되니 충분히 가려질 거예요. 


      요즘 팔 운동을 세게 했더니 팔꿈치가 아파서 이러고 다닙니다. 


      아, 팔꿈치 보호대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붓글씨를 쓰시는데 팔꿈치가 아파서 이런 거 하고 계세요.


      oc0uX76.jpg

      • 위치상 그렇죠. 신경안쓰면 좋지만 너무 빨갛게 부풀어서 눈길이 안갈 수 없어요.


         테이핑하고 다니면 어차피 티나죠. 왜 저걸 계속 감고다니는지 싶을테니까요. 저도  많이 번거롭구요.


        아~ 그냥 역시 긴팔만이 답인거 같습니다.

    • 다들 그냥 신경 안쓸것이다,라고 하시는데,,,,,, 신경 꽤 쓰이는 남한테 계속 보이는 직업이다보니, 한자리에서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게 아니거든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날씨가 급 더워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싶지만,,,,, 생각 좀 해보겠습니다.

    • 저라면 조금 힘들어도 긴팔옷을 입겠어요. 뒷말 나올 걱정 차단하는게 맘편하죠.
    • 긴팔이 답인듯하네요..


      저라면, 여름에도 긴팔입는 것이 무리는 아닌데(덥지 않으니까요.. 다른사람들도 안궁안물이구요..) 산호초님은 당연히 다르겠죠....


      문제는 누가보더라도, 그리고 누가 묻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거나 말할수 있어야 할것 같아요.


      저라면 17대 1 드립이라도 할텐데요..,,

    • 시원한 기능성 팔토시 쓰세요 좀 아재 느낌이지만 예쁜거 잘 사시면 예쁩니다 엄청 시원하고요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몰라서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 반팔착용이 가능한 업무를 하시는거면 스포티한 복장에 토시정도는 괜찮겠죠.


      사회복무요원중에 간혹 팔에 문신있는 친구들 있는데 여름에 팔토시 입습니다. 아니 토시는 입는건가요? 신는건가요 끼는건가요 아무튼 ㅋㅋㅋ





    • 7부 길이로 붙는 소매나 퍼프소매 정도가 대충 여러 문제를 방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디자인은 팔을 들면 팔이 거의 드러나겠죠.

      팔에 이런저런 이유로 흉터 있는 사람도 많고, 튼살이나 체형 체질 등등으로 여름에 긴소매 입는 사람 역시 많은데요 뭘.


      그냥 드러낸다는 선택지에 없는것 같아서 생각해 본 방법이고요, 저도 뭐 남이야 팔에 눈코입이 있는 것도 아니고 흉터쯤 신경 안 쓰일 것 같아요. 팔에 눈코입이 있는데도 신경 안 쓸 쿨한 사람은 못 되고요.
    • 빨간 동안엔 눈에 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빨간 끼만 가라앉은 다음에는 거의 안 보여요. 제 친구가 팔목 안쪽에 엄청 큰 켈로이드성 베인 상처가 있는데 (어려서 뛰어놀다가 유리창을 깨먹고 생긴 상처인데 누가 보면 자해자국이라고 할 정도) 저도 15년 넘게 붙어다니면서 본인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거기 상처가 있는지도 몰랐고 그 상처로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거나 누가 물어보거나 한 적도 없대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흉터가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방송매체에서 문신가리는 그런 테이프를 써보시는것도 한 방법일테고,


      문신하는것에 대한 반발심 같은게 없으시다면 흉터를 이용해서 그것을 커버하는 문신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일 편한거는 그냥 예전에 생긴 흉터라고 몇번 말씀하시면 더이상 물어보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 아니면 쿨토시 끼시고 햇빛 알레르기라고 하는 건 어떠세요? 제 친구가 실제로 햇빛 알레르기 있어 그렇게 하고 다녔어요. 그게 특정 부위에만 생길 수도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가리는 데 대한 설명은 될 것 같아요.
    • 별 생각 안해요..

    • 별 생각 안 들고요. 인사치레상 다치셨나봐요 물어볼 수는 있는데 별 뜻 없어요. 그냥 예전에 좀 다쳤다 이렇게 가볍게 대꾸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더운데 계속 긴 팔 입고 다니는 게 더 눈에 띄어요. 더운데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반팔 입고 다니세요. 남들은 그렇게 나한테 관심 있지 않더라구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6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