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정봉주

이 사건이 미투라고 불리는게 맞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미투가 뭔가요?


전 권력의 위계에 의한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가해자를 고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봉주 건은 쉽게 이야기하면 뽀뽀 미수사건입니다.

그런 시각이 편협하다고요?

그래요.

뽀뽀도 죄가 될 수 있죠.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그녀는 미투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일단 그녀는 A라는 익명을 씁니다.

그리고 권력에 의한 위계를 경험할 위치에 놓여 있지 않았습니다.

죄의 무게에 비해서 대응하는 방식이 굉장히 정치 공학적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정봉주는 BBK폭로 재심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처음 사건을 밝힌 날도 정봉주 시장 출마 선언을 하려고 했던 날이죠.


이미 정봉주를 유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근데 그 분들은 정봉주의 평소 행실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 뿐이지 이 건에 대해서 유무죄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어떻게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몇 년이 지난 특정 날짜의 행동을 타임라인으로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

그것에 관한 생각은 없는 듯 합니다. 

실제 유무죄를 떠나서 정치적으로 정봉주를 죽이려는 것 같네요.

    • 100% 동감글 입니다.

    • 미투.. 말하자면 권력이나 뭐 이런저런 힘을 이용한 성적 착취는 아닌 거 같고요.


      정치적인 겨눔(?)이 되어 버리기는 했지만, 그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고. 이 때가 아니면(서울시장 출마선언) 저런 사람이 그런 자리에 올라서는 걸 막기 어려울테니 그래서 그랬다는 이유는 나름 타당성이 있어 보이고. 복잡하군요.

    • 이딴 글을 싼 자나 이 글에 동감이라는 자들이 얼마나 편협한지 에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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