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나오는 영화나 소설, 수필!
혹시 음식이 나오는 영화나 소설, 수필 등에는 뭐가 있을까요?
꼭 음식이 메인이 아니더라도 인상 깊은 한 장면만 있어도 괜찮고,
가능하면 서양 음식보다는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는 반찬 위주면 좋을 것 같아요.
국내 작품을 많이 접하지 않다 보니 쉽게 떠오르는 작품이 없네요...
듀게 분들이라면 왠지 많이 아실 듯하여 여기에 여쭤봅니다 :)
영화라면 중국어권 영화들이 많죠. 음식남녀, 금옥만당, 식신 같은 영화들이 먼저 떠오르고 영미권으로는 바베트의 만찬, 아메리칸 셰프 같은 영화도 있고 요리가 등장하지만 좀 결이 다른 남극의 쉐프도 있습니다. 재미있게 본 영화중에 엘리제궁의 요리사라던가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줄리 앤 줄리아도 음식 영화지요.
음식 관련한 책은 너무 많은데.. 일단 한국 작가는 이용재씨의 외식의 품격, 한식의 품격 읽어보시구요. 가벼운 수필로는 마스다 미리의 최초의 한입 이라던가 박찬일 셰프의 뜨거운 한입도 잘 읽힙니다. 최근에는 오토나쿨의 도쿄 일인생활 시리즈도 좋더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로완 제이콥슨의 지상 최고의 맛인데.. 이거 진짜 재미있어요. 다른 분들의 추천을 기다리며 이만.
갑자기 떠오르는 우리나라 영화 '301 302'
일드 '고독한 미식가'나 '심야식당'이 일단 떠오르긴 합니다.
음식영화라면 일본영화죠.
심야식당, 리틀포레스트, 카모메식당, 남극의 쉐프, 앙 단팥이야기, 서양골동양과자점, 우동, 담뽀뽀, 해피해피 베이커리, 바다의 뚜껑, 세상끝에서 커피한잔...
메뉴별로 영화 하나쯤은 있을겁니다.
국내작품이라면...
일단 개봉중인 리틀포레스트와 앤티크, 두편의 일본영화 리메이크작이 있고,
식객, 된장, 키친, 북경반점 같은 작품들이 떠오르네요
요리 영화야 워낙 많겠지만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건 해피투게더에서 아휘가 보영에게 차려주던 식사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게 부에노스아이레스 싸구려 게하였나? 아무튼 별로 부엌이 제대로 갖춰진 환경이 아니었거든요. 보영은 다쳐서 붕대 감고 누워 있고요. 그 상황에서 요리 두어 개에 볶음밥에 국물요리까지 한상을 차려서 보영을 먹여요. 그다지 취향인 영화는 아니지만, 그 장면은 이상하게 오래 기억이 납니다.
음식이 보이는 걸 좋아하면 다큐 일본 공동어시장 Tsukiji Wonderland 볼만해요.
일찍 간 브리트니 머피의 라면걸
윤대녕 ‘어머니의 수저’
공선옥 ‘행복한 만찬’ ...말씀하신 일상의 반찬이라면,,이 책이 딱이군요,^^
이번에 개봉하는 엄마의 공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