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까고 있네’ 유시민, 김어준 까다가 방송폐지

 국민tv라는 매체가 있습니다.   2012년 대선 직후 김용민등이 주축이 되어 시민이 직접 만드는 대안방송매체를 표방하여 사람들이 모이고

 조합원들이 자금을 모아 운영하는 곳입니다. 


 ‘까고 있네’라는 프로가 3월초에 론칭되었는데

 유시민을 욕하고 김어준, 김용민을 욕하고 386세대를 적폐로 규정하였다고 논란이 되고 급기야 방송이 폐지되고

 업로드되었던 분량까지 삭제되버립니다.


 프로그램 폐지, 삭제는 이사회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조합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반발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측근이 국민tv조합이라 조합원 게시판을 통해 보니 대부분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부정적이더군요.


 프로그램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조합원들도 국민tv 잘 안볼정도로 유익함도 재미도 감동도 없거든요;

 전체적으로 국민tv 제작진들 수준이 떨어지는 이유가 크죠.  게다가 요즘은 공중파 채널이 정상화 되는 것처럼 보여서

 원래부터 질도 떨어지는 마당에 내용적 차별성도 없고;


 그런 와중에 뭔가 새로운걸 해보겠다고 나선 새프로가 2회차만에 캐삭 당하는  사태가 터진거 같아요.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928


 사건의 자세한 내막은 위 링크 참조하세요


 

 개인적 소감, 촌평


 386세대를 하나로 묶어 세력으로 보고 까는건 조선일보가 원조이고 노무현정권 들어서 이빨로 유명해진 몇몇 20대(당시 기준) 논객들의

 좌우합작 트렌드였는데 아마 저 프로그램은 그런 기류에 속했던 세대?들이 주축이라 들었어요. 

 전 사회적 문제를 세대론으로 치환하는것을 매우 후진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상이 386이건  당대의 20대건 상관 없이 모두 다

 

 그런데 저 방송의 해당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폐지를 요구한 조합원들과 캐삭까지 단행한 이사회는 그 보다 더 후진거 같아요.

 


 대안언론 쪽에서 일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빌자면 2016-2017 촛불혁명 시기 엄청나게 많은 시민의 마이크가 생겼고 왠간하면 먹고살만한 돈이 되어선지

 어중이 떠중이들이 대거 유입되었다나?  이젠 어느정도 혼돈의 카오스가 잦아들며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줄어들며 시장이 줄어들면서

 현재의 야당이나 전직 대통령과 그 패거리들을 까는 거대한 이빨이 존재하고 그 이빨들 그늘에 가려진 작은 이빨들의 입지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작은 이빨들이 큰 이빨들을 까는 기류가 만들어지고 점점 커지던 추세에서 저런 기획이 만들어지게 된 사정이란거죠.


 

 유시민, 김어준, 김용민 까면 좀 어때요?  깐 내용이 부당하다면 매우 큰 마이크를 갖고 있는 큰 이빨들이 알아서 반론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말인지 방귀인지는 듣는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하면 되지 뭘 캐삭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결국 386이 적폐라는 주장을 스스로 증명하는 멍청한 행동이 아닌가 싶어요.


 

 차제에 제작진 및 노조와 저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조합을 접수해서 방송국을 장악해버리거나

 아예 독립방송을 따로 만들어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기를 응원합니다.


 매우 후진 의도의  프로그램이었지만  꽤 재미는 있을거 같거든요.


 

 


    • 그렇다면 저들이 말하는 적폐와 무엇이 다른지... 정말 실망이네요

      • 프로그램 폐지가 되려 프로그램의 정당성을 항변하는 꼴이 된거죠; 한심
    • 김용민이 있을때는 국민라디오에서 하는 뉴스를 매일 들었던것 같아요.


      그후로도요...작년까지군요..민동기의 뉴스바를 매일 들었었는데, 폐지되었죠...


      '까고있네'라는 프로는 들어보지 못해서 멘트를 하기도 애매하군요.

    • 저는 오히려 국민TV에 아직도 저런 시도를 하려는 직원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네요. 노종면 PD 그만두고 그랬을 때 이미 희망을 버렸던지라.. 기존 조합원 하나라도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문빠 쪽은 뉴비씨에서 다 가져가고 있을 것 같은데..

      • 뉴비씨.....란것도 있었군요.


        범진보진영내 문빠매체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지 오랩니다.


        국민tv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팩트TV는 사장부터 골수 문빠인데도 더더더더~ 무식한 문빠매체들이 우후죽순 만들어지면서 제작진 인력을 대폭 감축시킬 정도로 사정이 안좋아졌고 (전국지방선거가 코앞인데도 인원감축할정도면 거의 망했다고 봐야;;)


        안티 문재인은 박사모나 일베가 잡고 있고 시장도 작아서 별로지만 안티 문빠시장은 꽤 성장 가능성이 큰 블루오션인데 국민tv 조합원과 이사회는 언론관도 후지고 경영감각도 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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