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본 국사 만화

어릴때 본 국사만화 생각이 나요.


두가지 특징이 기억나는데...


1. 고려시대 무신정권 시기의 무신들을 좀 멋있게 그려놨어요.


그때는 전두환이고 박정희고 몰랐지만


돌아보면, 아아 그래서 이렇게 미화했구나 싶네요.



2. 광복 시기와 6.25 전쟁 시기의 미군을 멋있게 그려놨어요. 구원자 같은 느낌도 있구요.


그에 반해 소련이나 북한은 아주..


또라이 이승만에 대해서도 그리 박하게 묘사하진 않았던듯..




어떤 아는 분은 이승만이 국부라면서 대접을 어느정도 해줘야 한다는 말을 하던데..


그건 좀...

    • 초대 대통령이니 좀 기념해주자는 말은 반은 맞는 말이죠. 반은 일본에 협력한 협력인사를 기용하고 독립운동가를 탄압하고 부정부패를 방조했으니... 우선 그것 부터 사례를 모아 '악행 기념관' 하나 지어놓고 이야기 하면 좋겠어요.
    • Apfel// 넵. 이런류의 썩은게 이어져 내려오는데 그런걸 좀 근절하게 기념했으면 좋겠어요.
    • 저도 어릴 때 조선왕조 500년 류의 국사 만화를 탐독했던 사람으로서;;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이의 마음에 선입견만 잔뜩 안겨주는게 역사 만화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좋은' 사람은 잘생기게 그리고, '나쁜'사람은 못나게 그리는데 인물평가가 그리 공정한 것 같지는 않단 말이죠.
      당시 인기끌었던 사극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구요.
    • 일단 '좋은' 사람은 잘생기게 그리고, '나쁜'사람은 못나게 그리는데 2

      동감입니다. 전에 중국의 모 박물관에 걸려있는 고구려 역대 제왕들 초상화 보고 기함을 한 적이 있었죠. 세상에 어쩌면 그렇게 심술궃고 못생기게 그려놨던지...-_-;; 뭐여, 아직도 중국인들은 고구려인들에게 감정이 있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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