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주요 후보작 중에 가장 좋았던 영화

더 포스트, 팬텀 쓰레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3월 중순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흥미로운 영화를 4편이나 만나서 행복하군요. 특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레이디 버드는 최애영화가 될 것 같은... 계속 생각나고 정식 개봉하면 또 볼 것이며 그 때 되면 게시판에서 맘껏 이야기하고픈.
저 중에 두 작품은 아카데미 하나만 가져가고 두 작품은 무관
    • <팬텀 쓰레드>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뭔가 좀 더 새로운 걸 원하는 저에게는 둘 다 2%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저에게 신선했던 영화는 Annihilation(2018), Columbus, The Florida Project, 


      Baby Driver, Get Out 이 정도인 것 같네요. 



      • 콜럼버스만 못봤군요. 보신분들 반응이 좋아서 궁금했는데 4월에 개봉한다니 기대됩니다. 어나힐레이션은 작은 화면으로 봐야 한다는게 참 안타까웠던... 극장 스크린에서야만 저 구석구석을 잘 살펴볼 수 있다! 하는 듯한 화면을 보여주던데요. 사운드 또한 극장에서는 좋았더라고... ㅠ.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아쉬운 점도 있고 기분 나쁜 점도 있긴 하지만... 영화에 대해 말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이런 말을 나눌 사람이 있을까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 추가로 이번에 연기상을 받았던 작품들이 제일 별로예요.
    • 레이디버드 평이 좋군요. 기대가 됩니다. 

      • 레이디 버드 보고 나니깐 2016년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토니 에드만’을 보고 서울 올라오는 KTX안에서 내내 주인공들 얼굴이 떠오르고 상념에 빠졌던게 생각이 나더군요. 부모와 자녀간의 동반성장과 복잡한 애증관계랄까... 공기도 비슷한 것 같고,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 할 것이 있고 여러 방향으로 감상의 길이 열려 있는데 정식 개봉하면 여러 사람들과 이 영화에 대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더군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가슴속에 한덩이가 쑥 빠지는 듯한... 미아 한센 러브의 ‘다가오는 것들’ 보면서 느껴졌던 그 허한 감정 느껴지고 주인공의 행동이나 감정에 대해 정말 할 말이 많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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