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가 아니라 불쾌감이 크네요


지난 대선에 이미 진면목을 다 봤고 뜬구름 잡는 정치꾼 버러지로 봤기에 별 쇼크는 없어요.


그냥

토가 나올거 같군요. 

저런게 현 집권여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였고(무려 2위였네요) 

노무현을 팔고 진보적 가치를 팔고 보수층에게 알랑방구를 뀌며 정치적 자산을 축적해올 수 있었다는게 역겨워요.


피해자는 그 동안 (민주당을 포함하여) 내부인사들에게 수차례 도움을 청했으나 별무소용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폭로가 터지기 직전 미투운동을 지지한다는 연설을 했더군요.

역겨워요.


    • 입가에 특유의 개독먹사같은 기괴한 웃음을 띄우며 대연정을 논하던 간교함이 이제 정확히 이해되네요. 그거, 오늘의 스포일러였던 거죠?
    • 피해자는 그 동안 (민주당을 포함하여) 내부인사들에게 수차례 도움을 청했으나 별무소용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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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이 제일 안타깝습니다. 제대로 된 절차를 통해서는 전혀 해결이 안되니, 결국은 이렇게 피해자들이 미투 운동을 벌여가며 분노한 대중의 도움이라도 받아야 하는 이 현실 말입니다. 아무리 무죄추정 GRGR을 해도 인민재판 같은 분위기의 힘을 타지 않고는 도대체가 해결책이 없다는 얘기 아닙니까!!!

    • 제목이 제 마음입니다. 뭘 더 쓰고 싶지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참 그렇네요.

    • 그냥 좀 머리가 좀 모자른줄 알았더니...
    • 가장 기분이 더럽게 느껴지는건,  바로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을 ‘동지’가 아니라 ‘성적대상’으로 사고하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냥 ‘잊으라’하며 무조건 적인 ‘순종’을 강요했다는 태도에요. 성급한 일반화를 마구 마구 하고 싶어집니다. 더민당에 저런 쓰레기가 하나 뿐이겠어요? 택도 없죠.


      제가 대부분의 (학생)운동 시절 동료들과 관계를 끊은 계기가 생각나요. 함께 운동하던 동료중에 커플이 된 동료가 있었는데 결혼후 집들이에 초대되어 갔더니 남편새끼는 방바닥에 앉아 술상앞에서 꼼짝을 안하고 여자 혼자 상차리고 여자동기들이 좀 거들고 다른 남자새끼들 역시 주서 먹고 마시기만 하는데 여자애들 다 제끼고 저 혼자 산처럼 쌓인 설겆이 하고 그 집을 나온 이후 최근까지 그 패거리들 거들떠도 안보고 있어요.  안희정이나 그들이나 저한테는 모두 한치의 오차도 없는 똑같은 버러지들입니다. 역겨워요.

      • 안희정이 "내 말에 무조건 순종해라, 너는 나한테 반대하면 안된다, 나의 그림자처럼 살아라"라고 했다는 말을 들으니 자신을 무슨 교주처럼 생각한거 같아서 기가 막힙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이라면 같이 일하는 비서는 동등한 동료로 봐야하는건대, 이건 상하관계정도가 아니라 상전과 종의 관계죠. 

    • 언젠가 노대통령 사위 곽변호사가 썼던 글 생각나요. 안희정 지사를 공개 저격했다가 당시에는 욕 엄청 먹었던.. 그래도 형편없는 사람일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 저는 김지은씨와 jtbc 가 고맙습니다. 최순실 태블릿 폭로 이후에 서지현검사 인터뷰와 더불어 jtbc가 두번째로 잘한 일 같아요.

      이 덕분에 다음번 대선 경선에서의 리스크가 하나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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