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스포일러 있을지도)

“좋았어요” 라는 말밖에는 별로 할말이 없네요.

생각보다 더 좋았고 더 대중적이고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퍼시픽 림 속편과 헬보이 완결편을 못하게 된게 오히려 잘 된건가? 싶네요.

감독의 지난 작품들의 ‘총집편’같은 느낌이 드네요.

소소하게 예를 들어 스트릭랜드의 손가락이나 디미트리가 하필 그곳에 총을 맞았을 때 그걸 써먹는 장면같은거요.

일러이자가 솔로곡을 하는 장면에선 눈물이 날것 같았지만 이내 뮤지컬로 바뀌는 장면같은 건 진지한 건 못참겠다는 감독의 외침같더군요.


Ps. 컬러링 북같은 걸 만들고 있는 중이에요. 심심하신 분들 색칠해보시길...



    • 그림 좋네요. 어인을 색칠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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