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
그녀가 어릴적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아마 한중록에 쓰여져 있었던 내용일겝니다.
집안 누군가(아마 언니겠죠) 결혼을 하는데 곱디 고운 다홍색 치마 비단을 보고 자신은 무명옷을 입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근데 그 장면을 연극은 이렇게 바꾸었죠.
다 늙은 홍씨를 정조가 사도의 제사를 지내려 수원 모처에 모셨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은거해 도망다니는 동생을 만나죠.
거기서 어릴적 그 치마에 대한 욕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러지 말라고 가르쳤기 때문에 만질 수는 없지만 그 치마가 무척 갖고 싶었다고...
결국 사도를 죽여달라고 말한 것은 홍씨였으니 그 욕망에 굴복한 것일까요? 아니면 반대일까요?
연희단 거리패 대표는 김소희씨입니다.
그녀는 몇년 전 혜경궁 홍씨에서 그녀를 연기했습니다.
가해자의 조력자로 요즘 매스컴에 많이 오르내리더군요.
잘못은 잘못이고...
그녀가 많이 조명되면 될수록 가해자가 사라지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 되고 있네요.
하여튼 그녀는 양심선언을 할 수 있을까요?
작품 속 그녀와 실제 그녀가 오버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