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사회당의 비선실세 이야기가 팟캐스트로 나왔네요.
팟캐스트 만든 사람들은 민주노동당 시절 PD(민중민주, 좌파)계열이었다가 NL(자주파, 우파, 현 통합진보당 세력)계열의 패권주의에 밀려 쫓겨나 진보신당(->노동당)에서 활동하다가, 구)사회당과 합당 후 다시 구)사회당의 패권주의에 밀려난... 분들입니다. 쓰다 보니 너무 슬프네요. 민주노동당의 리즈 시절 정책을 만들었고 정세를 가장 넓게 읽으면서 가장 민주적인 조직을 유지하는 사람들이었지만 결국 패배의 연속이네요.
저는 이 사람들을 볼 때 인어공주랑 솔로몬의 재판에 나오는 아기 친모가 생각나요.
당 외적으로는, 인어공주가 좋은 정책 만들어놓으면, 결국 보수정당들(옆 나라 공주)이 다 가져가서 대중들(왕자님)은 처음에 누가 만들고 퍼뜨린 정책인 줄도 모르죠.
당 내적으로는, 당(아기)을 반으로 갈라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나오는 패권주의자들(가짜 엄마)이 비열하게 당세를 장악하려 할 때 똑같이 비열하게 나가지 못하죠. 아기를 갈라 죽일 수 없으니, 민주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 결국 아기를 지키기 위해 양보하게 됩니다. 더 치열하게 싸우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거죠...
아무튼... 팟캐스트 한 번 들어보세요.
http://www.podbbang.com/ch/15585
https://www.facebook.com/seogahyun/posts/1737415102989448
또다른 내부고발이 나왔네요. (신기하게도 동명이인입니다.)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