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이야기

내년이면 벌써 34살이 되네요. 현재 직업이 없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있어요.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서울에 살고 있고, 내년에 드디어 독립을 합니다. 자유를 만끽할 생각에 신이 나기도 하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하던 나날들과 (지겹다고 생각했던) 이별할 생각에 아쉬운 말로는 부족한.. 뭔가를 느끼기도 합니다.


일이 없는 날엔 주로 까페로 출근해서 책을 읽어요. 요즘 읽는 책은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시리즈. 저에게는


빛과 소금 같은 책입니다.


여름에는 정해진 일과가 없는 날엔 집 앞에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비싸게 주고 산 몰튼 자전거를 타고


몇시간이고 타곤 했는데, 추운 겨울이군요. 까페에 앉아 있는게 제일 좋아요. 까페에 자주 오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사람들이 노트북이나 핸드폰 타블렛을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걱정없이 사라져요. 이런 한국이 좋다고 느낍니다.


오늘은 새로 오픈한 스타벅스에 앉아있어요. 층고가 높고 자리도 널찍널찍하고 좌석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대로 앉을 수 있어요.


보통은 비교적 한산한 한남동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때우곤 했는데... 여기는 북적북적 거리긴 하지만 내 맘에 쏙 드는 자리가 많아서


정말 좋아요.


    • 소소한(뭐든게 대충 알지만 처음 찾아보니 작을 소 둘이군요).


      하찮은 시간이라고 말하지만 그렇치 않아요 가장 행복할 때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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