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너무 좋군요.

어젯밤에 ocn에서 봤어요.
흥행하지 못해 많은 게 좀더 조명받지 못한 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영화였네요.
연출·각본 둘다 한 김성수,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아수라키워드 등등 다 훌륭했어요.
김기덕적 세계의 액션버전, 김성수버전 보는 느낌도 들고.
비트 이후로 20년인데, 큰 관심없던 둘 김성수&정우성의 이런 만남을 20년 후에도 보고싶다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아수라가 잘 됐어야 하는데요.

    • 저도 아수라 괜찮았어요 아주 그냥 끝까지 개판 아수라장.... 톤이 일정해서 좋더라고요.
    •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왜 그렇게 저평가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군함도도 재밌었는데...

    • 포스터랑 제목이 웃겨서 보기 전부터 폄하했는데 진짜 웃기는 영화였어요.
    • 과장 안보태고 한국의 다크나이트라고 생각해요. 아수라-불한당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팬덤 문화의 시발점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고요. 감독조차 자기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된 지점이 있다고 했는데 전 그래서 외려 더 좋더라고요.

    • 이판사판 끝까지 가는게 인상적인 영화였죠..너무 악만 넘쳐서 아쉬웠지만..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 명대사도 많음. 천당위에 분당 분당위에 안남 ㅋㅋㅋ
    • '아수라', 또 하나의 '알탕영화'




      - 듀나

      • 알탕영화라는 주제파악을 잘 한 영화였죠.
    • 사이트 주인장께서 (영화 외적인 이유로) 대놓고 싫어하는 영화인지라 여기선 좋다는 언급을 하기 부담스러운 작품입니다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로만 본다면 그다지 욕을 먹을 이유는 없죠. ^^

      • 호오~~ 악평이 많아서 안본 영화였는데 오늘보니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한번 봐야겠네요~
    • 대사들이 종종 잘 안들리는 면이 있긴 했는데 그것조차 뭔가 아수라장의 큰 덩어리로서의 느낌에 수렴되는 듯한.

      좋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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