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양상추를 씻었더니 애벌레 하나가

길이1cm도 안 되는 애벌레가 점심식사 도중에 나왔네요.
너무 쬐그메서 살생하기가 미안해지네요.
지금 방생해 봐야 이 날씨에 얼어죽을 운명이고...

얘를 어떻게해야 할까요?
    •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벌레는 추운 날씨에도 살아갈 수 있는 나름대로의 비법이 있나 봅니다. 


      그냥 방생하셔도 될 듯 한데 100% 산다는 보장은 없고...


      http://web.extension.illinois.edu/cfiv/homeowners/071213.html 


      (예쁘게 생겼다면 양상추와 함께 유리병에 넣어서 입구는 구멍 뚫은 비닐로 막고 애완용으로 


      키워보시는 것도 ^^)  

    • 저는 상추에서 나온 새끼손톱 만한 달팽이 키워본(?)적이 있어요.


      플라스틱 용기에다 집에 있는 부엽토 넣은  거주 공간 만든 후, 


      구글링해보니 수박같은 수분 채소 좋대서 먹여가며 스프레이 뿌려가며 키운던 중


      한 달쯤 후, 남동생이 와서 열악한 환경이라며 본가에 데려갔는데


      (저는 아파트 거주, 본가는 마당 넓은 주택)


      데려간 지 보름만에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고 동생에게 니킥 날렸던 추억이....ㅋㅎ



    • 얼마전에 화분 샀는데 애벌레 나와서 그거 키운 만화 본 것 같아요. ^^;

    • 생명을 책임질 수는 없고 어디다 던져놓아야죠 그냥 꽉 눌러버리는 사람도 많고.


      집에 아주 작은 날벌레는 잡기가 조금 마음이 그래요 살아가는걸,그러다 내 먹을거에 접근하면 바로 잡습니다.

    • 도움과 사연 주신 글들 감사합니다.


      양상추랑 같이 비닐봉지에 넣어 상온에 두고 외출하고 왔더니 죽었더군요(...). 냉장고같은 환경에서만 생존하는 생물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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