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핫? 하다고 생각하는 음악 - SsingSsing



공중파에 소개된 적도 음원 차트에도 없는 음악이긴 합니다만 

요즘 리스너들에게 제일 핫한 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씽씽'입니다


미국 공영방송 라디오 NPR의 인기 음악 프로인 Tiny Desk 콘서트에 아시아 최초로 출연한 계기로

이 밴드를 알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특색이 있습니다. 

보컬 셋과 밴드 사운드가 결합된 음악인데 기본 베이스가 국악 타령입니다. 

보컬 세 사람 중에 붉은 가발을 쓴 이희문 씨는 경기민요 이수자이기도 해요

그리고 어어부 프로젝트의 장영규 씨가 베이스를 치고 있는데 

다들 연주도 수준급에 사운드가 깔끔합니다. 


우리 고유의 정서가 밴드뮤직이 조화를 이뤄 크로스 오버 시킨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한 성취를 이뤄냈다고 말고 싶습니다.


요근자에 가장 충격을 받은 음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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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세곡의 가사입니다

1. 민요메들리 (베틀가+오봉산타령+한강수타령+개구리타령)

베틀을 놓세 베틀을 놓세 옥난간에다 베틀을 놓세 
에헤요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이 베를 짜서 누구를 주나 바디 칠손 눈물이로다 
에헤요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닭아 닭아 울지를 마라 이 베 짜기가 다 늦어간다 
에헤요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나무는 
가지가지 꺾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바람아 불어라 에루화 구름아 일어라
부평초 이 내 몸 끝없이 한없이 가잔다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한강수야 니가 내 말을 들어라
내가 너에게 어떻게 가자고 하느냐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에~~ 개구리타령 하여 보자 
에헤 어야 야하 어야 아무리나 하여 보자
에~~ 개굴개굴 청개구리라 
에헤 어야 야하 어야 성은 청가래도 뛰는 멋으로 댕긴다
에~~ 개천에 빠져서 허덕지덕 한다 
에헤 어야 야하 어야 수렁에 빠져서 만석당혜를 잃었네
에~~ 개구리집을 찾으려면 미나리 밭으로 돌아라
에헤 어야 야하 어야 두꺼비집을 찾으려면 장독대로 돌아라


2. 난봉가 (긴 난봉가+자진난봉가)

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한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오금이 오실오실 추워옵고 골머리 사지통 나는 건
임으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 
에헤에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넘어 간다 넘어 넘어 간다 
자주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실죽 밀죽 잡아 당길 줄만 알았지 
생사람 죽는 줄 왜 몰라주나 

물 속에 잠긴 달은 잡힐 듯 말 듯 허구요 
우리 님의 심정은 알 듯 말 듯 하외다 

에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러럼마 디어라 내 사랑아 


3. 사설난봉가 (사설난봉가+장기타령)

에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2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 리 못가서 불한당 만나고 삼십 리 못가서 되돌아 온다*2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2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무쇠풀무 돌풀무 사람의 간장을 다 녹여낸다*2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계명산 내린 줄기 학에 등에다 터를 닦아 *2
계명산 내린 줄기 학에 등에 터를 닦아
앞으로 열두 간 뒤로 열두 간 이십사 간을 지어놓고
이 집 진 지 삼 년만에 고사 한 번 잘 지냈더니
아들을 낳면 효자 낳고 딸을 낳면 효녀로다
며느리 얻으면 열녀 얻고 말을 놓면 용마되고
소를 놓면 약대로다 닭을 놓으면 봉이 되고
개를 놓으면 청삽살이 네눈백이 안마당에
곤드러졌다(곤드러졌다) 곤드러졌다(곤드러졌다)
낯선 사람 오게되면 커거컹 짓는 소리
지전, 깔쭉이 물밀 듯 하노라
니나나 니나나 니나나 예~*4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만첩청산 쑥 들어가서 호양목 한 가지 찍었구나*2
만첩청산 쑥 들어가서 호양목 한 가지 찍었구나
서른 두 짝 장기 만들어 장기 한판을 두어보자
한수 한자 유황숙이오 초나라 초자 조맹덕이라
이 차 저 차 관운장이오 이 포 저 포 여포로다
코끼리 상자 조자룡이오 말 마자 마초로다
양 사로 모사를 삼고 오 졸로 군졸을 삼아
양진이 상접하니 적벽대전이 예로구나
조조가 대패하여 화용도로 도망을 할 적
관운장의 후덕으로 조맹덕이 살아난다
지화자 지화자 지화자 예~*4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 흥미로운 밴드이고 춤바람 나는 노래인데 안타깝게도 뒷북이십니다. 둥둥둥 ^^


      얼마 전에 사막OO 듀게님이 정확히 똑같은 영상을 올려주셨었거든요. 


      그래도 가사를 볼 수 있어 좋네요.  

      • 헐.. 뒷북이군요 ㅠ ㅠ

        • 와...가사 저도 궁금했는데 참 재미나네요.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가사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여러 민요를 섞었더라구요,

    • 와 사운드 비주얼 대단하네요 놀라운 퍼포먼스네요.

    • 멋있어요! 소개 영상보고 꽂혀서 관련 영상들 찾아보니, 처음부터 글램록 컨셉은 아니었군요.

      국내 공연하실때 이 분들 노래, 라이브로 좀 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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