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만찬은 누가 만들꼬?

누구는 세련되지 못하고 투박하다고 하고

누구는 여혐의 끝을 달리니 꼭 청와대에서 쫒아버려야 한다고 하지만


제가 본 청와대 경내 행사들은 의미와 실속을 골고루 챙겼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만찬은 말이죠.


독도새우와 위안부할머니 등장은 신의 한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메시지를 트럼프에게 확실히 전해주는 한방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일부 언론은 너무 '노골적'이어서 한일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까고 있더군요. 


      저는 의미와 실속 모두 '국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실 대부분의 정치행사는 국내용이긴 합니다.

    • '독도새우'가 현재 네이버 검색어 1위군요.


      확실히 스토리텔링 능력은 있어요.

    • 탁현민씨 스토리텔링 좋아하죠. 오죽하면 성에 대해 자유롭게 떠든답시고 윤간 경험을 ‘꾸며내’ 스토리텔링을 짰겠어요.

      능력에 대한 평가야 개인의 자유지만 청와대의 모든 행사를 저처럼 윤간 스토리텔러가 만든 행사로 보는 사람도 있겠죠.
      • 근데 아래 책글이 무슨"윤간"인가요.. 그냥 한여자와 여러 남자 관계 이야기죠.. 지저분하긴 하지만 불법이거나 딱히 비도덕적이지는 않는데요.

      • 豕眼見惟豕 佛眼見惟佛 

      • 그런 사고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십니까?
    • 다들 탁현민씨에 대한 비난 때문에 예민한건 알겠는데...ㅡ.ㅡ;; 언제 우리가 식사에 뭐하고 뭐하고 이런거까지 다 누구작품이고 이런 이야기를 했던가요? 일 아마 잘하시겠지만, 뭔가 행사 관련된 모든 것이 인터넷에서 그 사람 혼자 한것처럼 이야기될때... 뭔가 위화감이 드네요.

    • 진짜 탁현민이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청와대 모든 행사를 다 맡겠습니까. 저기에 의전담당비서관도 있고 다 있을텐데요..예전에 뭔 홍보관련 내용만 있으면 다 손혜원을 칭송해서 손혜원이 그거 아니고 다 따로 담당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 말이죠..

    • 외교적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는 독도나 위안부 문제를, 일개 행사 의전 행정관(일부에 따르면 도덕적 검증 대상조차 아닌!)이 결정한 일이라면 황당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탁현민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왜 자꾸 이 정부에서 좋은 장면만 나오면 다 탁현민한테 공을 돌리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을 탁현민이 입혀주는 옷을 입고 탁현민이 정한 동선대로 움직이면서 탁현민이 정한 메뉴를 먹고 탁현민이 정한 내용의 연설을 하는 꼭두각시가 아닐 테죠.

    • 탁현민 최순실 설이네요..청와대의 모든 이벤트를 탁현민이 다 기획한다는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06757




        '만찬의 공연 등 세심한 연출은 탁현민 선임행정관을 주축으로 한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은 대통령 행사를 기획하고 집행하는 일을 담당한다.





        특히 탁 행정관은 이 분야에 뛰어난 전략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탁 행정관은 문 대통령의 선거 활동 때부터 수 많은 행사들을 기획 연출하면서 문 대통령의 이미지를 고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




        모든 이벤트를 진두지휘하지는 못 하겠지만, 


        미국 대통령 방한 관련 행사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기획하지 않으면 누가 할까요.


    • 방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속보가 뜨네요.



      • 신고 안된 스피커로 로고송 틀었다는 건이라 좀..

        • 기사를 보니 당시 문후보의 프리허그 행사가 선거 캠프에서 한 행사가 아니라 다른 기관이 주최한 투표독려 행사에 참여한 형식이었군요. 이건 또 몰랐네


          여튼 프리허그 하면서 성별을 고른다거나 진행 아나운서의 개저스러운 멘트(여성아나운서였음;) 등 구린 점이 많아 웃고 볼 수많은 없었는데 그 행사 자체가 선거운동은 아니었던 거네요.


          용어를 고르자니 '신고안된 스피커' 라는 용어가 된 거겠지만 캠프 로고송을 틀 수 없는 행사에서 탁씨가 틀었던 행위는 불법 선거운동이 맞네요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군요. 또한 능력을 강조해 잘못은 사소하다는 논리인데 이분들에게서 젊은이의 창창한 미래를 감안해 성범죄자의 잘못을 눈감아주고 경제발전을 위해 대기업 총수를 사면해주는 관용의 논리가 느껴지는군요. 문제는 이런 관용들이 쌓여 성범죄자들에게 그린라이트 메시지를 줌으로써 계속해서 피해자들을 발생시킨다는 점입니다. "동지적 관계"를 함축하는 구조적 폭력 논의까지 갈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아래글에서 한샘 가해자의 무혐의 판결을 근거로 들고 계시는 걸 보니 탁 행정관과 한샘과 현대카드 사건이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은 분명해지네요.

      • 도대체 탁현민사건과 한샘사건과 현대카드 사건을 왜 다 묶어서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탁현민이 탁월한 능력자라 모든 죄를 다 용서할수 있다 뭐 그런 얘기가 아니라 탁현민은 과거에 쓰레기 같은 책을 쓴적이 있다는건데 단지 그걸로 직장을 자를만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탁현민이 장관이나 청와대수석이나 이런 직급이라면야 그 과거도 감안해서 판단해야겠지만 청와대행정관은 청와대에서 일하는 그냥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그개돼지 공무원처럼 현재 그런 발언한게 아니라 과거한 얘기고 지금은 반성한다잖아요.. 불법이라면 몰라도 그냥 과거 쓰레기 같은 글좀 쓴거 지금은 반성하는데 밥줄끊습니까..주사파도 전향하면 국회의원하는 마당에요.




        한샘사건은 그러니까 두번째 사건은 일단 경찰에서 무혐의 결론난거고 만약에 추가 증거가 발견되면 재수사가 되겠지만 아직 그런 얘기는 없어요. 그럼 수사결과를 믿어야죠. 그리고 현대 카드 사건역시나 검경 조사 결과 무혐의 판결낫습니다. 물론 이거도 사실은 수사중인데 현대카드에서 거짓말을 했다거나 혹은 추가 증거가 발견되어 재수사가 되면야 반전이겠지만 아직 그런 얘기없고요..




        물론 이런 사건들이 BBK 같이 아주 정치적인 사건이라면야 의심해볼수 있지만 그런 사건도 아닌 일반사건에 있어 검경 조사에서 기소된 사건도 아니고 아에 무혐의 난 사건을 못믿으면 뭘 믿겠습니까. 뭔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사건이라면 최소한 기소는 했겠지만 아에 무혐의 난 사건 입니다. 지금이 어느때라고 의심가는 사건을 한샘이나 현카따위 눈치 보면서 검경에서 묻어주겠습니까..

        • 응? 과거 살짝 실수한 일개 월급쟁이 직장인요? 아닌데ㅎㅎㅎ 우리나라의 주요 외교행사를 전두지휘한다면서요ㅎㅎㅎㅎ 위에 읽어보면 다 탁현민이 능력을 발휘해서 대내외 거사들이 치뤄지고 있다는데 무슨소리세여. 위계와 직무의 성격상 절대 일개 직장인 취급받을 위치 아니고요. 과거에 얼마나 많은 여성혐오를 했건 높은 위치에 문제없이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현재진행형 사례일 뿐입니다. 스스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던 문재인은 다른 것 다 잘해도 탁현민 때문에 가짜처럼 느껴질 뿐이예요. 이게 무슨 비리사건도 아니고 별것도 아닌데 그냥 좋게좋게 가자? 좀 덮어주자? 안 되는데요. 이런게 모여서 한샘사건 같은게 터지고 여성인권 순위가 꼴찌에 가까운 한국사회가 된거죠. 문대통령은 페미니스트로서 나라를 정말 옳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가진 권한으로 탁현민 정리해서 국민들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줘야 합니다. 이걸 못하고 있으니 계속 비판 받아도 할말 있나요.
          • 전두지휘가 뭔가요? 진두지휘를 잘못 쓴거 아닌가요? 저도 탁현민 매우 매우 재수없고 물러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주요 외교행사를 진두지휘한다는건 사실이 아니네요. 탁현민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지휘를 받는 행정관이에요. 행사기획 실무를 맡고 있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의전비서관과 비서실장에게 제시할 수는 있지만 맘대로 결정할 수는 없는 실무자입니다. 자꾸 탁을 거물로 만들지 마세요. ^^

    • https://www.facebook.com/duhyeogn.cha/posts/846417382194811?pnref=story




      "이번 정상회담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노파심이 드는 한 가지는 어제 만찬장에서 있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안부 할머니 포옹이다. 만찬 초청은 최선의 선택. 그분들은 그런 국가의 배려와 예우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고 그래야 한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할머니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할머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 사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지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마주침이 트럼프 대통령의 자발적 선택이었는지 이다. Best scenario는 우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를 충분히 이해한 트럼프 대통령의 존경 의미의 포옹이다. 반면 할머니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컨택 자체가 우리의 기획 작품일 경우 앞으로 한미간 신뢰에 적지않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본이 지x랄 해서가 문제가 아니다. 트럼프와 같은 퍼스널리티의 지도자는 자신이 경쟁하는 쌍방의 명분 전쟁에 도구로 활용되었다는 인식을 가장 싫어하고 분노한다. 경우에 따라 잘 만들어진 잔치에 뒤늦게 초를 치는 우가 될 수도 있다. 베스트 시나리오의 구현이었기를 바란다. 아니었다면, 이벤트 과정의 오버였다면 이제라도 제대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정상회담 성과와 상징을 극대화하려는 기흭진의 지혜 짜내기 작업의 과유불급이 아니었을 것으로 믿는다. 정말 믿기 싫지만, 아니었다면 그건 이용수 할머니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 차두현 아산정책 연구원 객원연구위원 페이스북
      • 대통령 의전이면 하다못해 독도새우까지 사전에 조율된거라고 보는게 상식적인거 아닌가요?
        • 링크에 댓글 있습니다. 

          "윤태곤 국빈만찬이라 참석자 명단(프로필까지)통보 됐을겁니다. 이용수 할머니를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모셔 인사시킨 건, 우리 측은 시나리오가 있었겠지만, 협의 여부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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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 Hyeogn Cha
          Du Hyeogn Cha 그 프로필 big shot들 빼고는 세세히 안 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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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unghwi Lee 무지한 추측이지만, 참석자명단등을 양측 의전팀에서 한번 거르지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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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 Hyeogn Cha
          Du Hyeogn Cha 의전팀에서 걸러봐야, 참석여부 자체에요..."


          • 설마 저분들은 ‘우리 의도는 피해자 할머니와 한컷 찍어서 일본 자극하는 겁니다’를 알려주고 그걸 예스 해야 합의라고 생각하는걸까요?
            • 주최자 의도가 “피해자 할머니와 한 컷 찍어서 일본 자극하는” 거였나요?

              • 그딴건 안알려준다는 뜻입니다.
                • 그딴 거 안알려주고 사전교감 없었으면 충분히 이용당한 기분 들 수 있죠. 

    • 원래 의도가 뭐였든 절묘하긴 한 것 같아요. 오늘 일본방송 보니까 평론가가 트럼프 대통령은 왜 한국이 한미동맹처럼 일본과 동맹을 할 수 없는지 이해 못할 거다, 그런데 만찬메뉴와 위안부할머니 초대에 대해 반발할 나라는 일본뿐이다, 만약 일본이 이것에 반발한다면 두 나라 사이엔 해결되지 못한 역사, 영토 문제가 이렇게 있구나 미국 대통령이 이해하게 될 거고 한국 정부가 그걸 노린 거라고 분석하더군요.  이 분석대로라면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반발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라는 입장표명에 오히려 힘이 실릴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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