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어떤 챕터에서 이런게 나와요. 실험 같은건데 사탕 한봉지를 사서 길을 나서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라
라는게 나오는데, 실제로 해보기에는 매우 망설여지네요.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겠죠?(벌써 걱정부터함)
맞아요. 나같아도 안먹을텐데..라는 생각부터 드니까요 ㅠㅠ(부정적,,)
난 뭐든 받으니까 주기 쉬울 듯
복장이랑 장소가 중요할 것 같아요. 요즘 워낙 이상한 사람 많아서 ㅠㅠ
이번에 여의도촛불파티에서 티라노 공룡옷입은 분이 에코백에 사탕 가득 넣어서 나눠주는거 대박 났었던 것처럼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누가 어떻게 나누어 주는지가 아무래도 관건이겠죠.
허름한 복장을 한 사람이 나눠주면 아무래도 안받을/안먹을 가능서이 크고, 말끔한 정장 차림의 사람이 나눠주면 받을 가능성이 크죠.
유니폼이나 무슨 행사복장을 한 사람이 나눠준다면 거의 별 의심없이 받아서 먹을 겁니다.
결론은? 사람관계에 겉모습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죠. 사람 차별하지 말라해도 겉모습이 관계의 시작점이 된다는것은 아무래도 사실이라고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굳이 해보고 싶다면 낱개가 밀봉된 포장의, 가장 흔한 브랜드, 그리고 조금 가격대가 있는 캔디인 편이 나을 것 같고요(가격대 있는 캔디는 한봉지 양이 적기 때문에 과제 수행 난이도를 낮추는 효과는 덤!) 말씀하신 책에 따로 지침이 있는 게 아니라면 관련된 내용을 적은 판넬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혹여 먹지 않더라도 받아는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