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 2049 감상
30년 된 sf 영화의 속편이라고 했을때 이미 이 영화의 운명은 결정된 거나 다름없지만 감독 이름 하나 때문에 보러 갔습니다.
기대 했던 것 보다는 훨씬 괜찮았어요. 특히 여러장면의 촬영이나 시각화과 너무 멋지더라구요. 시각 및 음향적 쾌감이 굉장히 뛰어난 영화 였어요. 아이맥스로 봐서 그런가.
연기와 내러티브 뽑는것도 주어진 조건아래서 나름 잘 뽑아냈다고 생각하구요.
여혐적인 장면들에 대한 비판도 있던데 그래서 디스토피아잖아요... 라는 맥락으로 크게 거부감은 없었고.
white wash는 사실 설명이 잘 안되긴 했습니다. 길거리 간판이 전부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인데 동양인은 정작 없는..
따져보니까 영화속의 데커드와 저의 실제 나이가 비슷하더군요. 2049년에 노인이 돼있을 저와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를 상상해보게 되네요.
다음 속편은 2049년에 2080년을 배경으로 나오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