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를 보고 있습니다.

거의 1년전이네요. 도깨비가 인구에 회자되고 공유가 거의 모든 씨에프를 휩쓸던게.. 


그후로도 오랫동안 크러쉬의 뷰티풀과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챠트를 휩쓸었죠. 


그때는 보지도 않다가 뒤늦게 도깨비를 보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유행하던 팬텀 싱어도 보고 있는데 이것도 도깨비네요. 


감각적인 영상에 알콩달콩 주고받는 대사가 입에 잘 붙는 찹쌀떡같기도 하지만.. 이게 왜 그리 인기를 끌었는지는 저도 같이 보는 아내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보면볼수록 재미있다고는 하는걸 보니 뒤로 가면 더 재미있어 지나 보다.. 하는 생각만. 그나저나 김고은은.. 연기를 참 잘하네요. 극에 맞추는 정도가 열연이라기 보다는 딱 맞춘 수트같습니다. 


팬텀싱어를 보면서는 인간의 목소리가 참 대단한 악기구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다들 도깨비처럼 노래를 잘해요. 


금나와라 뚝딱 해서.. 금괴 서너개만 안겨주는 도깨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하며 맥주나 마십니다. 

    • 도깨비는.. 음악을 너무 못쓴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도 아마 소수의견이겠지요?? 뭔가 너무 고루하고 스테레오타입이고.. 그런 느낌이예요. 이쁜 화면에 붙이느라 그런거겠지만. 

    • 일 하는 데서 하도 틀어대서 ost는 정말 나중엔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였어요. 귀에 착착 감기긴 하는데 좀 뻔한 느낌? 드라마 음악치곤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전 김은숙 작가의 유머감각이 정말 좋아요.

      도깨비는 상상력도 특별하고, 진지해질만 하면 한번씩 삐끗 웃겨주는게 많은 사람에게 통한게 아닐까싶어요.


      재미의 공통분모는 유지하고, 사람들이 지겨워할 만한 포인트는 재치있게 피해가는...

      작가 천재(믿쑵니다. 될지어다. 찬~양,찬양 찬양 차안~양)

      ㅋㅋ
    • 진짜 방영 당시에는 온라인, 오프라인 어디에서도 OST가 세뇌 그 자체였죠.
    • 재밌는 드라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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