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님을 기억하시는 분들께..우울의 뿌리를 도려내기..
벌써 한 3주가 지났군요..지난 8월 3일 아침 출근하다가 문득 being님 블로그에 들어 갔습니다. 아마 그 언저리 쯤 듀게에 올라 온 어느 분의 절박한 '사건' 과 관련이 있을 듯 합니다. 그전에도 가끔 들르곤 했는데 이번엔 1년 정도 만에 갑자기 가 본 거지요. 하필 그전날 거의 3년 만에 새 글을 올리셨더군요. 더군다나 그 내용이 "아마 저 냥반은 힘들거야" 라고 내심 생각하던 바를 이룬 이야기였어요..저와도 시기나 내용상으로도 흡사하구요^^;;
그날 당장 소개해 드릴까 했지만 이글루스 아디도 없고 무단으로 소개하는 것에 대한 허락도 못 구하고 해서 한동안 망설였습니다. 또 요즘 듀게가 여러가지로 날이 서 있어서 어찌 보면 이런 태평한 이야기를 올리기가 내심 저어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을 바람도 좀 불고 서늘한 마음으로 살 만한 때라고 나름 생각해,무례를 무릅쓰고 소개합니다. 전문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beyondblue.egloos.com/4417592 현재 제 근황입니다. 우울증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being님 포스팅에 댓글 달던 시절엔 지금보다 훨씬 속을 이해못했었죠.
여러사람들이 위안을 삼아 본 being님의 우울극복 프로젝트 우행길 포스팅은 2011년 초에 시작하셨군요,.
우행길이 뭘까 우울한 행복에의 길인가? 했는데 우울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길이군요.
저땐 전 혼자 우울하면 심심해서 그런갑다 할 때라.
being님 포스팅에 저보다 열심히 댓글 다는 김전일 탐정님은 뭐하나 모르겠네요.
무한도전님 저도 듀나 양노원 게시판으로 개명될 날이 오면 좋겠는데 워낙 젊은 분들이 많아서 힘들겠죠.
조동진 선생은 십몇년 젊으셨는줄 알았습니다 명복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이 글을 보고 책을 입수했는데..게시판에서 짬짬이 읽던 느낌과 또 꽤 다르네요. 책으로 보니 더 좋아요.
일단 제가 읽은 대걔의 우울증 책들이 거의 번역서였던고로 순 우리말저자?의 글을 읽자니 무척 매끄러운 기분이 드는것도 신기하고요.
행간에 being님이 얼마나 우울증동지?들에게 무언가를 전해주려고 애를 쓰는지가 자꾸 느껴져서 어딘가 울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