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상돈이 안철수를 꽤 디스했네요..


퇴근길에 가끔 듣는 TBS 시사프로그램에 이상돈이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1. 12명 현역의원 외에 안철수의 당대표 경선 출마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리스트에는 안올라왔지만, 천정배라던가.. 박지원이라던가..

2. 자기가 데려와서 비대위원 시키고, 청년위원장 시킨 사람이 일을 저질렀다면 자숙하는게 맞다

3. 원외위원장 106명이 안철수에게 당대표 출마해달라고 했다는건 조작이다. 100명씩이나 나올수가 없다. 리스트 달라고 해봐라.. 

4. 안철수계라는건 미미하다. 내홍이라고 표현할 만큼 안철수 편에 설 사람이 없다. 안철수도 그걸 아니까 위기의식에 자기 사람을 집결시키고 권력을 잡기위해 나오는 것.

5. 안철수가 안나서도 국민의당은 2020년 총선까지는 간다. 



이상돈도 이랬다 저랬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사람이긴 한데..

1,2번은 뭐 새로울 것도 없는 얘기고..

3번에서 '조작'이라고 표현하는거 보고 놀랐구요. 진행자가 물어보니 살짝 물러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106명 리스트 까보라고 하는거 보니 자신은 있나 봅니다..

4번 듣고 호남쪽 국회의원들(국민의당 현역 대부분..)은 대부분 안철수에게 등돌린건가? 생각했고요..

5번 듣고 국회의원들은 정말 선거 아니면 꿈쩍 안하는 구나.. 과연..


그런데, 이상돈은 비례대표라 탈당도 못하지 않나요?

그래서 당 안깨진다고 주장하는 것인가.


    • 현역 의원 중 확실하게 지지 의사를 밝힌 사람은 딱 한 명이라더군요.


      이젠 애잔함의 대명사 된 바로 그 분.

    • 뭐 등 돌릴만도 하긴 하죠. 안철수를 다음 대선에 다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상황도 아니고 또 철수씨는 원래부터 당을 장악할만한 인맥도 정치력도 없던 사람이니.


      다만, 근데 그래서 안철수 내치고 나면 너님은 어떻게 당 살리실 건데요? 라고 묻고 싶군요. ㅋㅋ


      안철수도 딱히 대안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걸 까는 국민의당 원조 기득권 아저씨들은 더 보기 싫어요. 그동안 신나게 기생해놓고선.
    • 스스로 탈당은 못하지만 강제 출당조치되면 의원신분 유지한 채 FA가 될 수 있죠. 뭐 자한당 김모의원이 나좀 바른정당 갈 수 있게 제발 출당시켜달라고 당론에 사사건건 충돌함에도 못나가고 있는걸 보면 한 석이 더 아쉬울 국민당에서 내보낼 리 만무하지만요;
    • He's a silent guardian,
      a watchful prot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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