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이 집안 서열 3위, 팩트입니다."


오늘 한 듀게 유저가 댓글로 쓴 문장입니다.


지난해 수방사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집 안에 자신의 공간이 없다며

억울하다고 말하는 가장들이 나오더군요.

역차별을 주장하는 억울한 남성들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입니다.

된장녀, 김치녀, 맘충 같은 혐오 발언도

고생하고 있는 나와 달리

편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여성들을 겨냥한 거고요.


팩트 외치는 분들 중에 시야가 좁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그 분들이 좋아하는 팩트로 말해보자면

OECD 국가 중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각한 나라가 한국입니다.

경력단절과 직장내 성차별 같은 문제로

한국의 여성 경제 활동 지수는 멕시코 다음으로 낮습니다.

남자는 가장이니 돈을 더 받아야 한다는 통념이 강한 환경에서

가장이 집안의 중심으로 여겨지며

아내와 자녀를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는

가부장적 가치관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남성이라고 해서 모두가 편하게 산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성 중심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저씨'면서

여성이나 아이와 자신을 비교하며

기득권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자신의 현실 인식을 다시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수방사 나오는 아빠들 특징이 '덜 자란 사람들'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고 가족이 되고, 아이가 생기면 당연히 최약자인 아이 위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고, 육아에 시달리는 엄마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밖에서 고달파도 집에서 육아하는 것 보다는 편합니다. (이렇게 댓글 쓸 시간도 있고..) 그걸 내가 서열이 3위다.. 라고 하는건 좀 단순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 진심으로 자신이 그룹 내 서열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말을 쉽게 하지도 못하죠. 서열 3위 운운하는 기혼 남성분들은 그냥 좀 더 대접받고 싶은 마음에 투덜대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예전 그대로 이거나 또는 무슨무슨주의 하는 이데올로기 학습을 어설프게 받고 앵무새처럼 떠드는 수준에서 조금도 나아가질 못하니 이렇게 사람 말귀도 못알아먹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하는 것입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14년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부부의 경제권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47.3%가 아내에게 있다고 답했고, 남편이 관리한다는 응답은 13.0%에 불과했습니다. 조금 웃기지만 배우자몰래 비자금을 챙기는지에 대한 질문에 남편(37.7%)보다 아내(44.8%)가 더 많은 비자금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2년 62.9%로 처음으로 남성을 앞선 이래 현재까지 기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임금격차, 승진격차, 30대후반 임신/육아로 경력단절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결국 위 조사에서 보다시피 집에 돌아가도 경제권은 아줌마가 쥐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권을 틀어주고 있다는 이야기는 그 사회의 문화적 의사결정권(헤게모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 통계란 현실과 비교-대조하여 일치점이나 차이점을 확인하고 각각의 사회문화적인모습에 맞춰 현실적인 해석을 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지요..




      '경제권을 누가 가지고 있냐, 아내가 가지고 있더라, 그 사회의 문화적 의사 결정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건 팩트가 아닙니다.




      통계의 모습과 우리가 익히 잘아는 현실을 결합하는게 더 재미있는 일이지요. 


      현실을 볼까요? 맞벌이건 그렇지않건, 여성이 살림을 합니다. 장도 봐야하고 지출관리도 해야하며 대출금도 내고 공과금도 내야하지요. 여성이 관리하고 실행합니다. (누가 번 것이건)계산을 하고, 지불을 하고...그냥 물리적인 의미에서 그 일을 해야합니다. 의사결정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고요? 오늘 저녁에 돼지불고기를 먹을지 자반을 먹을지 결정하는게 참 대단한 헤게모니군요. 이걸 경제권이라고 표현하고 여성에게 큰 힘이 실린것 마냥 인지하는건 오독이고 왜곡이지요.




      경제권이란 거창한 용어가 들어갔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사회에선 남성이 가정의 소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성은 보조적인 역할이죠. 왜? 여성의 커리어는 결혼-출산과 함께 끊기기마련입니다. 커리어가 끊기는 결과 출산후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은 상대적으로 제한되기 마련이고 그 결과 얻을 수 있는 소득도 남성에 비해 적을 가능성이 무척 높지요.




      성적대상화, 성범죄노출, 임금격차, 승진격차, 경력단절. 님이 스리슬쩍 뭉개고간 이런 것들. 팩트는 이런게 팩트입니다. 여기서부터 출발하여 파생되는, 아니면 거꾸로 이런 격차를 만들어내는 사회 문화적인 환경이 여성차별이며 혐오고요. 




      어차피 남자가 돈 벌어오고 결국 여자는 애낳고 밥하고 살림이나 해야하는만큼 고등교육이나 직업교육을 받을 필요도 없고,  설령 직업교육을 받았다해도 여자는 애를 보러 집에 가야하니 중요한 회사 일을 맡길 수 없으며, 남자를 유혹하는걸로 보여 성폭행당하면 안되니 짧은 치마를 입어서도 안된다............그 노골성을 떠나 이런 수준의 이야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떠도는 것이 우리가 살 부비고 사는 현실이고 팩트입니다. 경제권을 쥐고 있는 사람의 47.3%가 아내에게 경제권이 있다고 답했다는게 팩트가 아니라요.




      역사를 얘기하며 세상을 지배하는건 남성이고, 그 남성을 지배하는건 결국 여성이다......같은 얘기들이 있습니다. 중세 혹은 근현대부터 이런 말이 존재했는지, 아니면 최근에 생긴말인지 같은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런 말이 존재한다고해서 정말 세상이 여성을 중심으로 움직인적은 없죠.



    • 여성 입장에서 차별을 못겪어보니 이해할 턱이 없죠.하다못해 아줌마 분장을 하고 운전을 하거나 쇼핑하고 카센터에만 들어가도 신천지 같은 경험을 할텐데요.
    • 알아듣기 쉽게 쓴 것 같은데 그래도 못알아듣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 쉬운 비유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돈벌어오는 남편은 회사로 치면 sales dept.입니다. 밖에 나가서 온갖 수모와 스트레스 받아가며 회사 매출을 올리고 있죠.

      그러면 영업에서 벌어온 돈으로 투자도 하고 관리도 하면서 전반적인 회사의 의사결정은 management dept.에서 하죠. 요즘 집에서 아줌마들이 하는 것들입니다. 물론 아줌마들 능력에 따라 백만원을 2백만원으로 만드는 집이 있는가 하면 2백만원어치를 쓰잘데기 없는데 써버리는 집도 있죠.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아줌마들이 예전처럼 식모노릇이나 하는 줄 착각하는 사람이 있네요.

      세상에 고정된 실체는 없어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요. 잠좀 그만 주무시고 일어나서 세상을 한 번 들여다 보세요.
      • 회사 비유 좋아하시니 굳이 비유하자면 아내는 의사 결정권이 있는 기획부서가 아니라 스탭 부서죠. 돈 관리 하고 살림 관리하는데 인정은 제일 못 받고 구조조정 시 바로 내쳐지는.
      • 웃기시네요. 여초게시판 가보세요. 그 아줌마들 맨날 이혼하고 싶은데 경제력이 없어서 못한다. 경제력없으면 걍 닥치고 살아라 그렇게들 조언합디다. 가정관리권한일뿐 실질적인 경제권하고 전혀 달라요. 가정이 일단 깨지면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전업주부들이니까요.
    • singlefacer/


      아뇨. 세상을 보고싶은데로 보는건 그냥 님이신듯합니다. 일단 회사로 치질 못해요. 남편아내할거없이 소득이 들어오면 일부는 저축하거나 보험료내고, 일부는 개인적으로 소비하고, 일부는 육아에 쓰고, 일부는 공과금내고 가사에 쓰고. 이게 평범한 가정의 모습이지요.  남편이 벌어다준 돈을 재테크해서 엄청난 수익을 내거나, 반대로 탕진-낭비하거나...이런건 드물어요. 특히 후자같은 경우엔 정도가 심하면 가정법원에 가야하죠. 식모노릇이요? 전 식모노릇이란 얘길 한 적 없어요. 그냥 현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거죠. 자반고등어 한손에 세일해서 2900원이고 돼지갈비 한근에 1만원하는데 지출관리하는 아내가 나 오늘 돼지갈비 먹고싶으니 좀 비싸도 이거 사먹을래 하고 한팩 사는거. 이런 현실을 사회문화적인 의사결정권이나 헤게모니라고 착각하시는건 곤란하지요.




      세상에 고정된 실체는 없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요. 여성들은 어찌되었건 자기 현실을 점점 잘 이해하고 저항하고 있으며 현실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왜곡해서 바라보는 사람이 참 많죠. 본인의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거나 렌즈를 끼고 사물을 명료하게 바라봐야죠. 내 눈에 안보이거나 내 일 아니라고 대충 뭉개고 갈게 아니라요.    

      • 메피스토 / 아 미치겠다.  돼지갈비? 자반고등어요? 지금 어느시대 살고계세요? 아줌마들 자금관련 주요이슈는요 1. 주택자금마련 2.아이 학자금(대학등록금)마련 3. 노후자금마련 이에요.  쥐꼬리만한 남편 월급가지고 저걸 다 해결해야해요. 이게 보통 신경써가지고 될 일 같아요? 웬만한 회사 자금담당 부장들도 골치아픈 문제에요. 돼지갈비 먹을지 자반고등어 먹을지라니요...아 정말 세상 편하게 사십니다. 그냥 그렇게 사세요. 더 뭐라 안하겠습니다.

        • 아 진짜 주부입장에서 뭔 소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주택자금마련? 무슨 그런 거창한 플랜만 맨날 세워요? 오늘 저녁 뭘해먹나가 얼마나 힘든 고민인데. 자반고등어 돼지갈비 요리하기는 뭐 쉬운 줄 알아요?

          대부분의 주부들이 정말 얼마안 되는 예산안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려고 애를 쓰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생활과 육아에 대한 고민이 제일 크죠. 그리고 주택결정 뭐 그런 재산관리에 대한 큰 부분은 부부가 같이 의논해서 결정합니다. 어디 딴 나라 사시는 분인가요
    • 제 주변에 돈 관리는  거의 부인이 하는 편이더군요..그게 효율적이니까요.

    • singlefacer/


      주택자금마련, 아이학자금, 노후자금마련. 쥐꼬리만한 남편 월급가지고 해결해야합니다. 그런데 이거...대단한 일입니까? 가정으로 치면 대단한 일이긴하죠.




      그런데 주택자금마련 어떻게할지, 아이 육아 교육 어떻게 할지, 노후자금 어떻게 마련할지 이런게 양성평등이나 권력, 헤게모니를 운운할 정도의 일이에요??




      오. 제발. 주택자금마련은요. 90년대 저희 어머님도 하신일이고, 등록금 마련도 마찬가지고요. 남편이 월급봉투 던져주면 그 쥐꼬리만한 금액가지고 아둥바둥사는거, 이건 본격적으로 현대사회로 들어선 대한민국에서 가사를 담당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하던일이에요. 노후자금마련은 재테크란 개념이 흔하던 시기가 아닌지라 해당없지만, 솔직히 자산 몇억이상 굴리지 않는 이상 헬조선 서민이라면 선택지가 복잡하거나 많은 것도 아니고요. 현대사회 자산관리가 아주 복잡하고 정교해야한다는건 보험설계사들이 고객들 설득할때 좋아하는 레토릭이지 보통은 예금,적금,주택청약저축,실비보험........잘나가봐야 펀드에요. 전업주부건 커리어 우먼이건 아니면 직딩 남자사람이건...여기서 뭔가 좀 해보려다가 손해보는 경우가 부지기수고요.




      그래요. 님말대로 웬만한 회사 자금담당 부장들도 골치아픈 문제를 '아내'들이 가정내에서 떠맡고 실행하고 있다고 치죠. 그래서 그 '아내', 아니면 '여자'들이 진짜 회사에서 자금담당 부장 자리에 올라갑니까? 재무팀 신입사원이라해도 결혼하고 임신하면 짤리거나 눈치보다가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님말대로 그렇게 가정내에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회사자금담당 부장들도 골치아픈 문제를 처리하고있는 그 '아내'들은, 도대체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합니까? 회사에서 보이긴 합니까?  




      세상 너무 쉽고 만만하게 보지마세요. 보통 사람들은 역차별이니 뭐니 헛소리하기 바쁘지요. 그러나 보통사람들도 살아가기 버거운 세상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일들은어디 기사에서 통계치 보고 혼자 멋대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벅찹니다.

    • 회사는 직원들의 것 이라는 사장님 말 같은 제목이네요.
    • 저는 전업주부 아내가 집안의 경제권을 쥐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태반은 그냥 경제권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들은 그저 일상의 지출 집행 업무를 맡아서 수행하고 있을 뿐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소득은 일상의 지출을 모두 해결하기에도 부족합니다. 그러니 아내에게 주어진건 막강한 경제권이 아니라 주어진 소득 내에서 생계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하는 스트레스 가득한 업무입니다. 소득자의 입장에서는 일면 내 소득을 내가 마음대로 집행하지 못하니 경제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내가 집행하는 지출 내역을 보면 아내도 딱히 자신을 위해 지출 집행을 하는건 아니라는걸 곧 알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느 가정에서건 진정한 경제권이라는건 가정이 깨져도 자력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 궁극적으로 가지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아내가 비자금을 모으는 비율이 더 높다는게 아내가 가정경제를 좌지우지한다는 지표고 여성 지위의 향상을 나타내나요? 저는 그저 배우자가 돈을 안줄 경우 곤란한 쪽은 여성이 많다는 지표로 보입니다.
    • 안타깝네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알아 먹으니.

      마지막으로 강조합니다. 요즘 아저씨들의 집안내 위치는 회사의 영업사원이라고 보시면되어요. 돈 못벌어오는 영업사원은 온갖 멸시와 구박이 뒤따릅니다.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도 있어요. 누가 누구의 피해자라는 사고 틀에서 벗어나셔야해요. 아저씨들의 위치가 저래요. 이혼하면 재산분할로 재산반땅해주고 위자료주고 양육비주면 먹고살기도 빠듯해요. 과거 비자금은 아저씨들의 전유물이었어요.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거에요. 이걸 감지 못하면 그냥 그렇게 사는거지요.
      • 비자금있는 여자들.. 제 주위에 보면 친정에서 받았는데 비밀로 하거나 결혼전에 모은 돈인데 공개 안하거나 그런 경우던데요. 전업주부로서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판 같은 거?


        그냥 여성이 일자무식인 시대와는 달리 전업주부로서의 리스크를 잘 알고 있는 기혼여성들의 리스크 회피 수단이에요. 교육수준이 올라가서 생기는 현상이지 무슨 여성 상위라서 그런거하곤 다르죠.
    • singlefacer/


      음...우선 안타까운건 님이 느끼실것이 아니라 제가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뭔 현실인식을 이상한 삼류아침드라마 수준으로 이해하고 계시거나 여자들 삶이 무슨 잘나가는 대기업 중간관리자급 직위를 가진 남편두고 자긴 그냥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사는 라이프쯤으로 생각하시나봐요. 현실인식 세상변화 이런거 계속 언급하고 계신데 진짜 현실을 조금도 모르시는군요.




      우선 이혼하고 재산분할하거나 양육비해주는건 재판이혼결과 법원의 결정에 따르는거에요. 그냥 반땅하고 위자료 양육비 주고...이런게 아니라요. 여성의 소득과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걸 언급하셨으면서도 이혼하면 남자 먹고살기 빠듯하다라는 얘기나 하시고...이혼하면 여성의 소득과 사회적 지위가 남성을 추월하나보죠?



      • 동감입니다. 답답원글보다 이 댓글 보니 물개박수 치고 싶어지네요.
    • 가정에서 표면적으로 대접 받고 정서적으로 소외되는 가장의 위치를 원한다면 옛날로 돌아가면 됩니다. 제가 남자라면 그래도 요즘 분위기가 훨씬 나을 것 같은데..

      그것도 싫으면 결혼을 안하든가 애를 낳지 말아야죠.
      • 2222 싫으면 결혼하지말고 피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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