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충의 유래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이겁니다.


교보문고에서 쌀국수를 파는 가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국물을 떠서 돌아 나오던 분이 아이와 부딪쳤습니다.

아이는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딪친 분은 경황 없이 사라졌죠.

아이 엄마는 아이가 다쳤는데 그냥 도망갔다며 분개를 했고 그 일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국물 된장녀라는 신조어로 사라진 분을 비난했죠.

그런데 여론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갔습니다.

당시 CCTV가 공개되고 아이가 앞을 보지 않고 뛰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죠.

비난의 화살은 오히려 아이의 엄마에게로 갑니다.


이 사건이 대략 2012년 초였습니다.


이 후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개념 없는 부모들에 대한 성토가 인터넷에 종종 나왔습니다.

노키드존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고 그와 더불어 자기 아이만 위하고 주변을 돌보지 않는 부모(그 중에서 특히 엄마)를 지칭해서 맘충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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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맘충이란 단어가 남용되고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에서 보면 길거리에서 아이에게 뭘 먹게 하는 모습을 본 사람이 맘충이라고 말을 하죠.

걸핏하면 조금만 이상한 모습이 보여도 맘충이란 단어를 씁니다.


개념 없은 부모는 있습니다.

그것을 맘충이라 부르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 말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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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계보를 가지고 있던 페미니즘이 혐오 논쟁(메갈의 등장)으로 급진주의만 남은 듯합니다.

현재 페미니즘은 평등에는 관심이 없고 여성의 지위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혐오 논쟁을 계속 이어가야 여성의 지위가 올라 간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럼 혐오 언어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나고요?

도둑고양이라는 단어를 지금 쓰고 있나요?

지금은 길고양이라는 단어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어떤 이들이 지속적으로 도둑고양이를 길고양이로 바꾸려 노력한 결과입니다.


그런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혐을 통해서 뭘 말하고 싶은가요?


맘충.

이 단어는 없어져야 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통해서 대한민국 사회의 민낮이 들어난 것일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여러 계보를 가지고 있던 페미니즘이 혐오 논쟁(메갈의 등장)으로 급진주의만 남은 듯합니다. - 거의 상상의 영역에 계십니다.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민우회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활동하는 여러 페미니스트 페이지 같은 건 아예 관심이 없거나 모르시고 계시는 것 뿐입니다.


      현재 페미니즘은 평등에는 관심이 없고 여성의 지위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아닙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평등'이라는 말이 뭔지 모르겠지만 어느 페미니즘이건 간에 대체로 성평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여성의 지위? 그건 부차적이고 개인적인 일이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평등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아닙니까?


      혐오 논쟁을 계속 이어가야 여성의 지위가 올라 간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 혐오가 아니라고, 혐오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꾸준하게 물타기하고 후려치기하고 하는 사람들에게 '혐오는 존재한다'라고 인정투쟁을 하는 것을 '혐오 논쟁'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현재 대한민국에서 급진주의 페미니즘이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이유는 주류가 그들을 받아들였고 목소리가 크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이라도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가 있습니다. 




        제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평등보단 여성 지위에 더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평등을 원한다면 혐오 논쟁보다 더 근사한 운동 방식이 있을 것 같은데 그건 하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면 군대 문제를 들 수 있겠네요. 


        그 부분에서는 목소리가 작잖아요.


        요구만 하는 것은 평등이 아니죠.


        가부장체제 안에서 누렸던 부분을 과감하게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물통갈기 문제에 민감한 것은 그것이 단순히 배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통을 갈아주려는 남자에게 그것은 자신의 일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남녀평등의 첫걸음 아닐까요?




        혐오 이야기만 주구장창 한다고 달라질까요?


        본문의 길고양이 이야기는 놓치셨나보네요.

        • 편견이 맞습니다.

          • 편견이면 그게 왜 편견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시죠.


            이야기가 없으면 편견이 아닌 걸로 알겠습니다.

            • 아래 메피스토님의 댓글로 갈음하면 되겠네요.
        • 결국 군대안가니까 닥쳐네요. 대한민국모든 여자들이 자원입대하지않는한 여싱지위향상에 반대하시겠군요
        • 군대를 여성가족부가 나서서 네들보러 가라 그랬습니까? 약은 약사에게 군대는 국방부 가서 좀 따지세요. 그러고보니 유튜브에서 본 영상 중 박주민 의원한테 여자도 군대 가야하나요? 물어보니까 아니요. 굳이.. 할려면 모병제를 해야지. 여자를 왜 군대 보내야하냐 답변하시던데, 모병제를 해서 가고 싶은 사람만 가자라고 주장하는 한남보다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보라 심보의 한남충들의 군대타령을 보면 한심합니다. 이번 정부에서 아예 군병력 단축에다 복무기간 단축도 논의 중인 마당에 여자도 보내면 뭐할려고요? 국방비 늘면 님부터 세금 증원 두 팔 벌고 찬성하시겠네요? 그놈의 물통 타령은 유치해서 진짜 수준 떨어져가지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사무실 물통을 잘나신 사장이나 부장이 갑니까? 주로 말단 직원이 갈지. 그럼 이것도 차별이겠네요? 대한민국 부장님들이 손수 직접 물통 갈기 캠페인 좀 해야겠네요? 그리고 가부장체제의 가부장이 바로 네들 남자들이 만든 체제잖아요. 가부장체제에서 누렸던 부분이요? 일단 아이 낳으면 아이 성을 아빠 성씨 따라가는 것부터 어떻게 좀 해보시죠? 님부터 솔선수범해서 아이 성씨 좀 와이프 성씨로 바꾸고나서나 가부장제제의 혜택을 좀 양보하시고 씨부리세요.
    • 사팍/


      대한민국 여성이 가부장체제안에서 뭘 노렸습니까. 커리어 끊기고, 성범죄나 가정폭력에 노출되어도 짧은치마 입지말라는 얘기나 듣는거?


      군대문제? '피해자'들인 남자들은 군대문제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까? 힘들고 괴로워서 극단적인 선택하는거 말고, 나 군대가기 싫어!라고 조직적으로 진지하고 제대로 얘기해봤습니까?


      그냥 "한국 현실엔 어쩔수 없다"라고 스스로 세뇌시키고 가잖아요? 남자들 그렇게 군대가면 거기서 육체폭력 정신폭력 일삼는것도 대부분 같은 남자들이지요?




      페미니즘이 평등보다 여성지위에 관심이 많다는건 그냥 말장난이죠. 기존 강자들이 권리랍시고 누려오던 것들을 깎거나 박탈하는 것에  역차별운운하거나 '평등이 아니다'라고 얘기하는건 모든 분야에서 아주 공평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건 알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덧붙여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여자들도 물통은 갈아요. 




      어디 인권의식 아주 후진 국가나 여성할례같은게 존재하는 수준만 아니면 남녀평등이 이루어지고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이 나라 양성문제의 가장 큰 걸림돌이죠.


       

    • 아직도 도둑고양이란 말을 쓰는 내안의 차별을 깨달았습니다. (반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음... 왜 웃으시는 건지 모르겠어서 부연하자면 진짜 반성한 겁니다. 길고양이란 말로 대체하려는 노력과 이유 같은 건 전혀 몰랐고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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