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관련 몇 가지

감독과 배우들 인터뷰를 보고 기가 막힘을 넘어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국뽕을 찍지 않기 위해 기계적 중립 아니 '오구오구 외 싸워여'에 준하는 양비론이라니 진심입니까. 더구나 이들은 이 태도를 엄청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옥자는 생태계를 교란할 나쁜 본보기라 메이저 극장에서 개봉 않은 반면... 2천여개의 상영관을 차지하는 이 준비된 천만영화는 그놈의 '생태계'에 어떤 보탬이 되는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휴.

군함도에 이어 다음에는 위안부를 다룬다는게 사실입니까? 돈 많이 쓴 <귀향>이 나오는 건가요? 아예 시작도 못하고 엎어지기만을 바라게 됩니다. 그러나, 나오겠죠. 그리고 또 믿고 거를만한 그런게 나오지 않기만을 바라야겠죠.

영화관에 가도 볼 게 군함도 뿐이라면 그냥 영화관을 안 가야지 뭐 별 수 있겠습니까아. ㅎㅎㅎ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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