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모집 - 욕조에서 책 읽을 때 책장을 어떻게 넘길 것인가?

이동진인지 장강명인지, 인터뷰에서 말했죠.

제일 즐기는 일이 욕조에서 책 읽는 거라고.


한 번 시도해 봤죠.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책을 들고 있기가 힘듭니다. 

손에 물이 묻어 있어 책에도 물이 묻습니다. 


독서대에 책을 놓고 읽으면 물이 안 묻긴 하지만,

책장을 넘길 때 물이 묻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요?

    • 욕조 중간에 간이테이블 같은 게 있어서 팔을 걸칠 수 있는 반신욕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네, 욕조에 올리는 목조판은 있는데, 문제는 손에 물이 묻은 다음에 책을 만질 때 문제가 있다는 거죠. 

    • 반신욕 덮게 위에 손을 닦을 수 있는 타월을 올려놓고 읽어봤습니다. 노트북 올려놓고 미드도 본적도 있네요.

      • 타월을 쓰는 건 좋은 아이디어네요. 손을 닦고 나서 책을 만지면 되니까. 

    • 욕조에 물을 받아 놓은 다음, 책을 손에 들고 들어가서 발꿈치 위로는 물 위에 내놓고 책을 읽었습니다. 한 삼십분까지는 팔아프지 않게 읽을 수 있고요, 불편해지면 욕조 바로 아래 있는 발깔개에 책을 내려 놓고 목욕을 즐기다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아끼던 책을 빠트린 다음에는 욕조에서는 음악만 듣습니다. (국그릇 같은 플라스틱 대접에 아이폰을 담아가서 욕조 가장자리에 올려놓고 들어요^^) 

      • 팔이 조금 아프겠군요. 욕조에 올려놓는 나무 받침대에 독서대를 올려두면 유용하겠다 싶네요. 

    • 방수되는 스마트폰으로 이북을 봅니다.

      • 좋은 방법이네요. 다음 번에는 방수되는 스마트폰을 구해보겠습니다. 

    • 이동진 아저씨가 반신욕 하면서,

      욕조에 걸치는 뭔가를 두고 그 위에 책 놔두고 읽는다고 했어요
      • 이동진이었군요. ^^

    • 욕조 독서대라는 게 있긴 하지만 역시 젖은 손은 해결이 곤란하더군요.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에 반해 가격은 꽤 합니다.


      그것 말고 아이디어 상품을 본 기억이 나는데 찾아지지가 않네요. 위가 뚫린 상자 옆면에 상자 안쪽을 향해 장갑이 달린 형태랄까요.
      • 영화 라이프에 나오는 외계생명체를 만질 때 쓰는 실험용 요구와 비슷한 거군요. 

    • 예전에 만화에서 본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방수용 북커버가 있네요.

      기본적으로는 책을 비닐주머니에 넣는 형태인데, 아래쪽에 손가락을 넣는 부분이 있어 책장을 넘길 수 있게 되어있어요.

      • https://global.rakuten.com/ko/store/eigo/item/you-bumi/  


        이런 건가요?



    • '욕조트레이'로 검색해보세요.


      http://search.11st.co.kr/SearchPrdAction.tmall?method=getTotalSearchSeller&kwd=%BF%E5%C1%B6%C6%AE%B7%B9%C0%CC&utm_term=%C8%AE%C0%E5S_%BF%E5%C1%B6%C6%AE%B7%B9%C0%CC&utm_campaign=%B3%D7%C0%CC%B9%F6p%C8%AE%C0%E5_170216_1&utm_source=%B3%D7%C0%CC%B9%F6_S&utm_medium=%B0%CB%BB%F6


      사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적정시간이라는 30분정도 반신욕을 하는데 트레이를 사용하여 책을 본다는게 좀 헛수고 스럽더군요. 일단 트레이 세팅하고 손에 물 안뭍힌채 입수하는건 조금 습관이 되면 금방 적응되긴하는데..... 그 시간에 책 보다는 음악을 듣거나 멍 때리며 와인 한잔 하는게 좋겠더라는....

      • 좋네요. 욕조에서 독서하려는 수요가 꽤 있나 봐요. 

    • 저는 클래식하게 두 팔을 욕조 밖으로 계속 내놓아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책을 곱게 보는 편이 아니라서 좀 젖어도 신경을 안 쓰기도 하구요.

      불을 다 끄고 촛불만으로 보면 좀 더 낭만적이에요. 조선시대 왕 마냥 화장실 전체에 15개쯤 켜놔요 ㅎㅎ
      • 그것도 방법이겠네요. 사실 책을 곱게 곱게 봐야 할 이유라는 게 꼭 있는 건 아니니까요.

    • 반신욕용 욕조 덮개를 쓰고 있어서 그 위에 수건 깔고 책을 올리고요, 예비용으로 수건 하나를 더 옆에 준비해놓고 보곤 합니다.
      • 타월은 가장 간편한 방법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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