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후보자 기획 부동산 매입 의혹, JTBC의 특종 아닌 종특

어제 뉴스룸 기사를 보면서도 내용이 좀 이상타 생각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삽질이었네요.
직접 내려가서 주변 사정청취도 하지 않고(노룩 기사!), 다음 로드뷰 캡쳐 화면 하나 딱 띄우고는 단독보도라고 설치더니만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해봐도 전후 사실관계가 하나도 맞지 않는 내용을 메인 뉴스에 당당히 띄우네요.
기사를 담당한 박병현 기자는 대선때 안철수 마크맨을 했던 기자인데,
대선 이후에는 문재인/더민주당 때리는 연속 기사를 생산하는 중이라서,
일부에서는 '기획 부동산'이 아니라 '기획 기사'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BS가 삽질할 때는, 뉴스룸 엔딩곡으로 '유 아 낫 언론'을 띄우며 디스하던 뉴스룸이니만큼
제대로 된 후속 기사가 올라오는지 지켜볼랍니다.
p.s.
"박근혜 탄핵 전에는 '갓석희'라고 신봉하더니, '우리 이니' 까내리니까 이젠 JTBC도 배신자냐? 문빠는 섬으로 가라!"
하는 분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면, 그거 아닌데요!?
무슨 섬으로 가라고 하나요?
분필토지와 주변 토지를 가족이 매입했고,
그 과정에서 증여세는 안내고 있었고, 용도는 변경되었고, 가격은 올랐고.
기사는 부실하지만 의혹 자체가 무의미한것 같지는 않은데요?
일반적인 기획부동산은 아닌거 같지만 그렇다고 의혹제기 자체가 문제는 어닌것 같네요. 근데 [기획부동산] 같은 제목장사는 메인뉴스에서도 열심이네요.
그런데.자녀명의로 주택매입하면서 증여세 안내고 있던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
근데 한국사람들 왜 그렇게 증여세 상속세하면 치를 떨어요?
이재용이는 그거 안낼려고 건보까지 끌어들여 감옥에 들어가고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는 그 세금 몇백을 안내고 있다가 쪽을 팔고....
땅살돈 집지을 돈 이거할 돈 저거할 돈 다있는데 어쩌다 세금낼돈만 없나요?
하여간 미스테리에요.
(1) 건물 규모가 크지 않다. (2) 집 지은 사람이 아직 살고 있다.
이 두 가지 점에서는 속칭 "떴다방"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기획"한 부동산 개발이냐 하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할 만한 사안입니다.
땅 살 때 두 딸 명의로 샀고, 그 돈은 부모가 냈다. --> 증여세 안내려고 한 혐의가 보이죠.
상속세 피하려고 증여세 내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는 증여세도 안 내려는 경우.
건물 올리고 나서 땅값 올랐어요. 나중에 팔면 양도소득세만 내면 끝. 이렇게 "기획"한 거겠죠.
장관 후보로 지명된 지 이틀만에 증여세 낸 건 의심을 확신으로 바꿀만한 행동이구요.
큰 딸이 주류수입업 할 때 2000만원 준 것은 증여세 탈루도 있지만, 사업 진행한 모양새가 좀 의심스러워요.
대단히 화목한 가정이고 부모가 자식들이 30넘을 때까지 생활비, 주거비에 사업비까지 대주는, 사랑이 극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긴 하지요.
직계존속이 직계비속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5천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큰 딸이 주류수입업할 때 강경화씨가 투자를 한거든, 그냥 줬든, 2천만원이라면 증여세 탈루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4/08/20140806229418.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30/0200000000AKR20170530000400014.HTML
증여세는 1회 기준이 아니라 총액 기준이며 총액 제한 연한은 10년 입니다. 주택 매입으로 인한 증여와 투자로 인한 증여가 10년 내에 이뤄졌으므로 증여세 면세한도 초과입니다.
아 그렇군요. 그걸 생각못했습니다. 그러면 합당한 해명은 빌려줬다 혹은 투자했다 밖에 나올 수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