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을 보고..(약스포)

1. 배댓슈에서 강렬한 등장을 한 이래..너무 보고싶었던 영화라 개봉하자마자 평 조금만 보고 보러갔습니다. 다행히 좋은 평이 많았고요

2 보고 난 후 든 생각은..생각보다 안정된 이야기가 좋았다는 거에요..배댓슈나 수사는 너무 많은 인물을 복선까지 섞어서 다루느라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주제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졌는데..본 영화는 배댓슈에서 노출된 1차세계대전의 사진을 모티브로 아마존 섬 이야기 조금, 다이애나 출생의 반전 조금 넣어서 깔끔하게 이야길 구성해서 드라마가 잘 살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특히 올드한 이야기가 좋았어요..정부가 반대하는 작전을 특공대를 꾸려서 나간다는 건 너무 클리셰스럽고 뻔하긴 했지만..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용기있는 사람들을 보는 건..다이애나뿐아니라 관객들도 감동할 수 밖에 없으니깐요..

저는 안경쓴 다이애나를 보며 암살의 전지현이 떠올랐어요..둘 다 대의를 위해 용기있는 사람이었고..미인이시고..강하죠..ㅎ

3.전 이번 영화보고 팬이 될 정도로 크리스 파인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근육질의 남자이면서도 착하고 마초적이지 않으며 섬세한 모습이 다이애나가 사랑하지않을 수 없는 캐릭이 되버렸더라구요..특히 활주로 고백씬은..어우..

기품있는 아마존 여왕 자매 역의 코니 닐슨과 로빈 라이트도 인정..특히 로빈 라이트는 누구였는지 몰라볼 정도로 강력한 여전사로 완벽한 회춘을 했더군요..코니 닐슨 여사의 기품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그녀는 고귀한 신분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 것 같더라구요..

가장 가장 좋았던 건 역시 갤 가돗 여사였어요..이 캐릭터를 위해 태어난 듯 너무나 완벽한 표정연기와 액션은..당분간 그 어떤 다른 원더우먼은 생각안나게 만들어버렸어요..저는 특히 그녀가 가진 장점은 사랑스러운 얼굴이라고 생각해요..얼굴 느낌은 착한 버젼 안젤리나 졸리인데 약간 귀염상이라..그 사랑스러운 표정이 클로즈업될때는 웬만해선 무장해제 안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우

일단 영화에서 원더우먼 테마가 울리면서 액션벌어지면 정신못차립니다..다소 느린 흐름때문에 긴가민가하다가도(영국가서 문화적응하는 부분은 좀 쳐내도 되었을..)테마 나오면 끝납니다..ㅋ

왕추천합니다.극장필감
    • 아주 만점의 영화로 나오네요 필견해야겠어요.

    • 재밌었어요. 순수해서 엉뚱하기까지 한 원더우먼
    • 전 옛날 티비 드라마에서 거의 항상 나오던 (원더우먼에 비하면 정말 별 것도 아닌) 적들에게 잡혀서 결박당하고 누가 구해주고 그러는 장면이 참 싫었어요.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이 없어져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 전 자꾸 팔레스타인이 생각나서 못보겠더군요..

    • 갤 가돗은 아주 예쁘고 액션도 멋지게 어울리지만 발성이 너무 안좋고 연기력도 많이 뻣뻣하더군요. 보여주는 얼굴 표정이 미간 찡그리고 심각한 척 하기, 가만히 바라보고 있기, 아름답게 웃기 밖에 없음. 앞으로 연기력 좀 많이 길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인류애를 영화에서만 부르짖지 말고 현실에서도 좀...

    • 다이애나와 갤 가돗의 간극은 밀드레드와 조운 크로포드의 간극과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물론 밀드레드는 비뚤어진 캐릭터이고 다이애나는 올곶은 캐릭터라는 차이가 있고, 조운 크로포드와 갤 가돗의 연기력 역시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린다 카터의 TV 시리즈 이전에 원더우먼이 영화화 되었다면, 스티브 트레버는 제임스 스튜어트(실제로 2차 대전 당시 조종사로 참전), 다이애나 프린스는 오드리 헵번(진정한 천사!!)이 나오는 원더우먼은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애나가 인간 세상에 나왔을때 익숙하지 않은 모습들은 오드리 헵번의 이미지와 딱 맞지 않나요.

    • 사람들은 포트만이나 요한슨과 달리 왜 갤 가돗에게만 불편해 할까요?
      • SNS에서 직접 팔라스타인 민간인 학살에 대해 잘했다고 하지 않아서?

        • 대신 요한슨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불법 점유한 소다스트림의 모델이고 포트만은 민간인 학살한 그 이스라엘 군인들을 직접 병문안 갔더랬죠.
          • 뭐 아시겠지만 갤 가돗이 이스라엘 군대와 직접 연결되어있고, 원더우먼이라는 배역의 상징성이 또 남다르기때문이겠지요.


            이스라엘에선 "갤, 자랑스러운 우리의 원더우먼"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고.

          • 시오니스트 기업들만 해도 전 세계에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그 회사 모델들은 다 욕먹어야겠어요. 포트만과 요한슨과는 달리 유태인 피도 안섞이고 아랍계 부인까지 두고도 몇 년째 네슬레의 커피 모델을 하고 있는 조지 클루니가 제일 나쁜 놈이네요. 

    • 오늘 봤는데 좋더군요. 베댓슈를 다시 찾아봐야겠군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크리스파인이 멱살잡고 캐리한 영화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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