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가 인상적이었던 - 겟아웃을 보고(약스포)
1. 사실 나온 지 꽤 지난 영화였기 때문에 기본 내용에 대해 거의 접한 상태였어요...아마 안 볼 생각이었던 거죠..모두가 칭찬하는 영화는 사실 좀 꺼려서..
2. 하지만 결국 보게 되었고..엄청나게 강렬한 이미지에 충격을 먹게 되었어요..사실 되게 단순하지만 막상 시각화되서 보이니까 무진장 무시무시한 일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바로 최면을 당한 사람의 내면 묘사였어요..한없이 깊고 깊은 어둠속으로 떨어지면서 내가 보고있는 현실이 아득해져가는 묘사라는 게..거기에 눈물을 주룩주룩 흘려대면서도 몸을 못 움직이게 되는 최면에 대한 묘사가 어우..최면이 영화속에서 많이 묘사되어왔지만..정말 무시무시한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강렬하게 표현해서 인상적이었어요..
3.캐서린 키너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까랑까랑한 허스키보이스하며, 순간순간 보이는 엄혹한 표정이라던지..늘 푸근한 엄마같은 연기로만 기억해서 신선했어요..
4.하지만 만듦새는 후반부로 갈 수록 와장창이었어요..전문 공포영화작가가 아니라는 게 느껴질정도로..거기에 코미디를 섞는 건 좀..안 어울렸어여..
5.박찬욱의 아가씨를 볼때 느꼈던 건데, 좀 더 계급적으로 느낄 수 있게 몇몇 캐릭터들은 영어를 좀 고풍스럽게 했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물론 제가 영어를 완벽하게 잘 아는 건 아니지만..영국식 영어를 하게 했으면 좀 더 끔찍했을거란 생각이..
하여간 재밌었어요..70프로정도는 만족했어요 공포영화장르매니아로써..
2번 대공감 입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저도 2번에서 공황 상태에 빠져서 계속 그 상태로 정신 없이 영화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