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지지자 때문에 xx가 싫다는건 솔직히 핑계죠.

전 이미 투표했고 1번 안찍은사람입니다만,

제가 1번 안찍은건 다른이유때문이지 문빠 어쩌고는 아니거든요.


2번도 마찬가지겠죠. 나라팔아먹어도 나온다는 35%가 싫을순 있어도

그것때문에 2번안찍는건 아니잖아요.


xx팬때문에 xx가 싫다는 의견은 연예계 뉴스에 댓글로 달려도 솔직히 우습던데

대통령 씩이나 뽑는 이런 중대사에  xx극성 지지자 때문에 싫다라니...

이해도 안가고 좀 비열한 표현이란 생각이 드네요.

    • 아뇨. 그건 그냥 님의 성향이죠. 만일 buffalo66님이 지지자때문에 XX싫다고 한다면, 그건 그냥 싫은것에 대한 핑계겠지만, 그런데 세상엔 그렇게 사고하지 않는 사람도 많거든요. 님이 이해가 가건 말건 말입니다.




      가령, 전 정치인과 더불어 정치인의 극렬팬덤 역시 한국 정치를 좀먹을 수 있는 존재로 보고있거든요. 한국형 파쇼라 불러도 무방한 박정희와 그의 추종자들, 혹은 사회 곳곳에 박혀있는 군부독재의 잔재들처럼 말입니다. 홍위병들은 아주 극적인 케이스지만 얼마든지 그렇게 발전할 가능성도 높죠. 정치인에게 무슨 얘길해도, 무슨짓을 해도 자신을 따라줄 지지자들은 이런 인터넷 논쟁(=개싸움)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득표나 지지측면에서도 꽤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반대로 팬클럽을 보면 그 정치인이 보이기도 하죠. 나라팔아먹어도 나온다는 골수35%가 힘을 모아 찍어주는 후보는 정말 나라를 팔아먹거나 그에 준하게 나라를 망치는 정치인이라는거, 지난 시간 충분히 겪어보지 않았습니까?




      오히려 거꾸로 묻고싶군요. 대통령씩이나 되는 사람을 뽑는 중대사를 결정하는 기준에 그의 지지자들 꼬락서니는 아예 빼야합니까? 왜요?

      •  아이가 걸을 수 있을지 모르는데 커서 도둑이 돼 뛰어 도망갈까봐 걷지 못하게 다리를 부러뜨리겠다는 소리? 공평하게 하죠. 그 지지자들 꼬락서니에 심지지자들은 공평한가요?




         사표론은 말도 못 꺼내게 하면서 심상정은 유세마다 이미 정권교체가 다 됐고 문재인 표가 남으니 자신에게 표를 달라는 소리는 계속 합니다. 거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정권교체를 진짜 원하기는 하는지 유승민도 지지해 달라고 합니다. 이 말이 심상정표를 유승민에게 주라는 소리인가요? 




         결국 저 사람 표를 나를 달라는 게 선거운동인데 민주당은 심상정표 달라고 하면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나요? 모두가 남의 표 뺏어야 내가 승리하는 제로섬 게임에서 표 달라는 선거의 기본전략을 얘기하니까 말도 못 꺼내게 하고 도덕적으로 온갖 비난을 합니다. 




         문재인의 민주당과 심상정의 정의당의 지지율이 바껴 한 표라도 더 얻어야 한다면 사표론이든 뭐든 해서라도 주저앉히는 선거를 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심상정으로의 정권교체가 다 돼서 표가 남으니 문재인 찍어달라면? 게다가 문재인이 심상정의 남는 표로 유승민도 지지해 달라고 해도 참을 수 있어요?

        • 피식...문빠들까면 정의당 당원이나 안빠 얘기가 왜자꾸나오는지 모르겠어요...어쩌라는건지..전 정치인빠가 아니라서 정치인빠 깐다고 그렇게 부들거리지 않아요...


          하긴...그건있네요...박정희추종자들은 사고방식이 한국을 좀먹긴해도 홍위병짓은 잘안하죠.
          • 아 그러니까 각 후보의 지지자들 소리가 다 듣기 싫다는 거죠. 아무런 정치적 목적도 없고 순결하고 고고하게... 참 편리한 곳으로 숨네요. 그럴수록 공평하게나 하세요. 여기저기 싸움 붙이지 말고

            • 각후보들 지지자들 소리란게 대체 뭡니까?? 달님거리는거?? 착한FTA? 노무현때는 태평성대였다??





            • 특정 정치인의 빠가 아니면 정치적목적도 없고 순결 고고하게 편리한곳으로 숨는건가요??
      • 박사모와 문빠를 같은 선상에 놓은 것 자체가 참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팬덤이 나빠 그래서 팬을 만드는 스타는 안찍을꺼야.


        이런 심리인가요?


        그렇다면 빠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에게만 투표하실건가요?


        이건 중이병도 아니고...


        논리가 참 웃기네요. ㅋㅋㅋ

        • 아뇨 후보자체도 매력없는데 극성지지자들도 하는짓이나 생각이 밥맛이니까 찍을이유가 없다고요.
    • 제목을 너무 단정적으로 쓰셨네요. 핑계죠, 라는건 님의 생각이지만 핑계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몸담은 모카페는 정치와 전혀 관계없는

      카페임에도 1번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게시판의 방향이 주로 1번 후보에 대한 미담들과 무조건적인 쉴드, 그리고 1번 후보의 애칭등으로 꾸려졌는데 그러한 분위기에 말한번 잘못했다가 활동정지를 먹었습니다. 마침 운영자들도 무조건 1번하자,분위기의 사람들이었거든요. 핸드폰에 뜬 알림에, 활동정지되었습니다 라는 문장을 본 순간 제대로 정내미가 떨어지더군요. 이런 집단이 지지하는 사람이라니.. 그 광기라니.. 어쩐지 기시감도 느껴지고 소름이 끼치기도 했어요.

      1과 5사이에서 고민하던 저는 미련없이 제 표의 방향을 선택했고요. 이게 핑계이고 비열하단 소리를 들을 선택인지 모르겠군요.
    • 문재인 지지자들 쪽수만 모아놔도 현 박사모랑 맞짱 뜰 수준인데, 그 지지자들 성향이 대체적으로 X 같으면 충분히, 아니, 굉장히 문제입니다. 그 문제성을 모르는 부류는 지지자들뿐이죠.

      • ㅋㅋ 진짜 별 x같은 댓글 다보겠네~ 대체적으로 x같다는건 어디 통곕니까? 이따위 댓글 다니까 x같은 빠들만 주변에 꼬이는겁니다.
    • 이 분 선거를 하면서도 선거제도의 기본도 모르시는 분인 듯. "~빠", "~팬" 이러니까 진짜 아이돌 팬질이랑 같게 느껴지나보죠? 선출권력은 지지자들의 성향이 곧 그 권력의 성향과 연결됩니다. 그냥 인기투표가 아니라고요. 뭔 말을 해도 이해 못하시겠지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