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그 한순간

어제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 중에 하나는 토론 주제를 선택하는 장면에서 안철수가 그 짧은 순간 2번을 눌렀다 1번으로 바꾸는 모습이었어요.


세간의 소위 '간본다'라는 그에 대한 인식에 도장을 찍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저는 저게 '간본다'보다는 단순한 '결정장애'가 순간적으로 드러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도 결단력 결핍같이 보이는 그에게 전혀 좋은 쪽으로 작용하진 않을거 같네요.

    • 토론내내 입장을 밝히지못하고

      간 만 보신 문재인 지지자이신가요?
      • 저는 '지지자'라는 말 자체가 웃깁니다. 내가 돈주고 내가 찍어줘서 그 사람들이 당선되는 거면 내가 고용주고 그들이 피고용인일진데, 걔들이 나를 지지해야죠. 그 반대가 아니라. 저는 제 말 잘 들을 거 같은 사람 선택할 겁니다.

    • 문재인에게 할 얘길 유승민에게 하다가 뜻 밖의 한 방을 먹고 당황하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그동안 가꾸어 온 깨끗한 이미지를 포기하고 직접 네거티브를 시전하는 걸 보니 지지율 하락의 심리적 데미지가 크긴 큰가보다 싶더라구요.

      • 그건 저도 어이가 없었는데, 한편으로는 차라리 시간제약이 없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뭐가 급하다고 서서 2시간...
    • 나는 결단력있다고 자랑하는 안철수가 사실은 결정장애였음
    • 누구를 뽑아야할지가 아닌 누구는 절대로 뽑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선명히 드러난 재미없는 토론회였어요.
    • 글세요. 그걸로 결정장애자가 된 건가요;;; 그렇다면 포퓰리즘 문후보도 별명 하나 붙여주고 싶어지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