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시즌은 시즌인가보군요
* 하루가 지날수록 온라인은 빠들의 화력전으로 어지럽군요. 선거가 다가올수록 더해질겁니다.
자기들이 찍을 후보나 비판적으로 지지해야하는데 다른 후보 비방하는데나 익숙한게 빠들이죠.
정치에 대해선 평소 생각해보지도 않고 솔직히 사회현안에 대해서도 관심없던 애들이 갑자기 정치사회현안에 해박한 전문가가 된 꼬락서니를 보면 역증이 치솟지요.
크게 두가지에요. 감성팔이 정책팔이. 현실은 둘중 어느것도 아니지요.
그들이 감성적인 수사로 예찬하는 우상은 사실 닳고 닳은 정치인에 불과하지요.
노동과 인권, 정치사회경제에 거대한 비전이 있는 듯 보이지만 과거 이력을 조금만 추적해보면 결국 그런거에 별 관심없는 인물이라는게 드러나죠.
같은 맥락으로 그들이 내세우는 그럴싸한 정책이란 것도 모순덩어리거나 그냥 접으면 그만인것들.
정작 현장에서 진짜 인권을 위해 꾸준히 투쟁하고 싸워줬던 사람들은 이런 선거판에서 별다른 힘을 못씁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다고 주장하는 빠들은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앞서 얘기했다시피 평소 모르고 관심도 없으니까.
아. 정알못 욕하는거 아니에요. 생계위해 바쁜 민간인들이 정치는 무슨 정치에요. 그건 그냥 이상향이죠.
근데 모르면 공부하고 이것들이 무슨 거짓말을 하는지 비판적으로 접근해야하는데 이건 뭐 그냥 당대변인 수준으로 지지후보 입장에서만 얘기하고...
* 선거시즌만되면 커뮤니티할거없이 반짝 등장하다 마는 인간들 보이는데 이 사람들이 주로 하는 일은 자기가 지지한다고 천명한 후보의 이미지 갉아먹기.ㅋㅋ
가만보면 지능형안티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그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믿음이니 신뢰니 진심이니 혁신이니... 약파는 단어들로 도배하는데 뭔 믿음을 그렇게 쉽게 주는지.
손발에 블랙홀이라도 달려있는건가, 생판 모르는 남 예찬하는 얘긴 이북에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남한에도 있는게 신기할지경입니다.
우린 모두 초중고를 거치며 정치-정치인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기능에 대해 배웁니다.
한 인물을 예찬하고 숭배하는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얼만큼 독으로 작용하는지도 교육, 현실 할 것 없이 배우지요.
그러나 현실은 그런거 다 까먹고 그냥 빠질. 오오 우리 후보님.
* 아. 무슨 얘기가 하고싶냐고요? 뭘 무슨 얘기가 하고싶겠어요.
지난 수년간 빠들 덕분에 짜증났고 올해도 각설이마냥 돌아올 빠들 덕분에 짜증난다는거죠.
p.s : 써놓고보니 정말 궁금해요. 어떻게 그렇게 용비어천가를 태연하게 적을수있는걸까요?
이게 왜 그런거 있잖아요. 북한 비춰주는 프로그램보면 세뇌당해 그런건지 위협당해 그런건지 아무튼 지도자동지에게 충성하는 얘기 하는 인민들 보면 괜히 보는 내가 부끄러워지고 그런거.
근데 그런걸 자기가 한단 말이죠. 그런 생각이 안드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