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미디계가 '라인 문화'가 더 심하겠죠?

http://newkoman.mireene.com/tt/3662


방송인 기타노 다케시와 그의 라인으로 구성된 연예 집단 타케시 군단.

그 다케시 군단의 누군가가「저 이번에 이사합니다」라고 말하자, 다케시가「오 그래? 뭐 갖고 싶냐? 선물해줄께」
 
「세탁기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 그런데 아닙니다. 사주시다니요」

그런데 이사를 하고 얼마 후, 다케시로부터 정말로 택배가 도착했다. 설마……라고 생각하며, 뜯어보자, 거기에는
큰 대야와 빨래판이!

아∼ 당했다~ 라고 생각하며 껄껄 웃고 있노라니, 그 대야 밑에 봉투가 붙어 있었고, 그 안을 살펴보자
세탁기를 살 돈이 들어있었다.

그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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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시군단의 멤버중하나 (히가시였던가..아무튼..거의 수제자,애제자 클래스)가 같이 술마시던 자리에서
[타케시상 차 정말좋네요.. 저도 저런좋은차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하니까
[잠깐 기다려]
하고는 어디로 나가더랍니다.
잠시후 돌아온 타케시가 [이거..] 하면서 내민 쇼핑백.
열어보니 현금으로 600만엔 정도가 들어있더래요.
헉..하면서 쳐다보니 타케시가
[이걸로 내일 가서 차 사고, 이제 더 큰목표만들어서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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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게시판에서는 영화감독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유명한 코미디언/방송인이죠.


비트 다케시... 저런 일화를 보니깐... 일본쪽 라인문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야 몇년전부터 강라인,유라인,규라인 이러면서 장난반/진심반으로 말하지만...


일본은 오래전부터 이랬겠죠?


요시모토 흥업인가 이런데도 생각난고요.


http://bit.ly/h5RrO0

    • 소위 다케시군단은 이런저런 폭행사건이랑도 연루되어있지 않아요? 자세한 건 모르지만.

      지무쇼라고 불리는 기획사 중에선 절대다수인 요시모토쪽이 선후배 관계가 강하고 (나이보다 기수 위주) 나머지 기획사들은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그런다고 들었어요.
    • 토끼/폭행 사건이라... 저 일화가 약간 조폭문화 비슷한 냄새가 나기도 하네요.ㅎ
    • 긍정적인든 부정적이든 라인문화는 별로
    • 일본의 라인문화는 방송뿐 아니라 거의 국민성인거 같더라구요.
      전통적인 일본회사들의 종신고용이나 연예기획사들의 모습(한번 계약하면 끝까지 같이 간다)을 봐도..
      기업에서는 이게 많이 깨졌다고 하지만 아직 일반적으로 널리 퍼져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본은 옛날부터 마을단위 조폭문화가 바탕이 된 국가라고 보는데요..
      군주(오야붕) 밑에 무사들(행동대장),그밑에 백성들(관리와 보호의 대상인 업주들)의 체계가 근간이 되는듯.
      일본의 장인문화라는것도 결국 오야붕의 신임을 얻기위한 생존전략, 혼네와 다테마에, 군국주의도 그런 바탕으로 된거 같구요.
      암튼 일본은 여러모로 싫은 정신문화를 가진 나라입니다.
    • 우리나라가 그걸 좋다고 따라하고있죠.
    • 우리나라가 위계질서도 유교의 영향이 아니라(10살터울로 친구할 수 있으니 이건 아님..) 일본 군국주의의 영향이란 얘기가 있더군요.
    • 타보/ 그 영향을 뿌리뽑지 않고 미군정-독재정권이 고대로 고이고이 쓰신 덕분이죠. 그 독재정권도 '군부'독재였으니 말 다했......
    • 일본 코미디계는 요시모토에서 양성소를 세워서 신인 등용문을 만들기 전까지는 유명한 시쇼(스승) 밑에 제자로 들어가서 배우고 스승의 푸쉬로 등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게 계속 이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라인에 끼지 못하면 좀처럼 뜨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먼저 성공한 선배 밑에서 배우고 무엇보다 그 선배가 확실하게 기회를 잡아준달까, 밀어준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제 몫 하는 코미디언이 될 때까지 선배가 가난한 후배들을 거둬 먹이는 게 보통이구요. 밑사람들을 자기 보조로만 소비하는 건 우리나라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 예전에 최양의인가, 재일교포 감독의 피와뼈 출연할 때 다케시가 감독이 스태프에게 폭력을 쓰지 않는 조건으로 출연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요. (듀게에서 봤었죠.) 그것 보고 다케시가 실제로는 덜 폭력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폭행 사건도 있었나요?
    • 왜가리no3 / 80년대 후반에 프라이데이라는 가십 잡지가 타케시와 사귀던 여자를 파파라치 하는 과정에서 행패를 좀 부리고, 타케시나 그 여자들 가족들 집에도 막무가내로 쳐들어가고 그래서 열 받은 타케시가 자기 패밀리들을 이끌고 사무실을 습격했지요. 기자 나오라고; 그 과정에서 폭행이 오가고 재판까지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나중에는 잡지사랑 화해해서 친선 야구 게임도 하고 그랬다지요;) 다 80년대여서 가능한 이야기;
    • 왜가리no3 / 하지만 결국 최양일 감독은 <피와 뼈>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 뺨을 때리고 발로 차고 욕을 했죠.
      메이킹 필름 보니까 촬영자가 높은 곳에서 줌인으로 폭행 장면을 유유히 촬영한 롱테이크 영상이 DVD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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