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업적과 인성을 별개로 보든 붙여서 보든 중요한건 일관성이죠

누구는 인성이 쓰레기니 업적도 쓰레기 취급하면서, 다른 누구는 인성이 쓰레기든 말든 업적을 추켜세워주는거... 그거 이중잣대 아닙니까? 일관성있게 모두 별개로 보든가, 모두 싫어하든가 하는게 더 올바르게 보이거든요?


전 코코 샤넬이 나치 부역자였던 것에 대해 전혀 긍정적으로 보지 않지만, 샤넬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는 패션계의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찬가지로, 로만 폴란스키가 아동 성범죄자였던 것에 대해서 인간이 글러먹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봤던 그의 영화들(피아니스트, 차이나타운, 맥베스, 대학살의 신 등)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업적과 인성을 별개로 보는데, 그 외 인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는 다른 유명인에 대해서도 같은 관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누구와 다른 누구에 대해 잣대가 다른 경우가 많은 것을 보니 내 생각이 비정상인가 싶네요.


    • 사람 마음이 원래 자를 재듯 그런게 아니어서겠죠. 다들 자신은 객관적이라 착각하는거구요.
    • 이중잣대, 내로남불 이런 단어들이 많이 쓰여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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