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벼룩과 나눔입니다. + 카메라

살다보니 벼룩으로 글도 쓰네요.
이사하는데 몇 년간 쳐다보지도 않은 책들이 있어서 상태 나쁜 것들을 얼마간 내다버리고도 책이 넘쳐 읽지 않는 책들 중 상태 좋은 것은 벼룩하고 상태 나쁜 것은 나눔할까 합니다.
책을 정리하면서 몇 년간 안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면서 한 번씩 열어보다보니 의외로 재미있어서 벼룩에서 빼놓게 되는 책들도 생기고 여튼 재밌네요. 처음엔 상태만 덧붙이려 했는데 점점 각각 책에 대한 간단한 감상이...
보시고 관심있으신 품목이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배송료 3천원 추가 있으니 하나보다는 여러개를... 쿨럭. 발송은 내일이나 월요일 일괄로 합니다.


상태 최상 (1번 읽거나 1번조차 읽지 않은 거의 새책. 다만 띠지를 싫어해서 사자마자 버리는 통에 띠지는 없습니다.)


1. 김연수 - 원더보이 . 정가: 12,000원. 판매가: 6,000원
2-1. 한강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정가: 8,000원. 판매가: 4,000원 (한강의 유일한 시집인데 저와는 으음...)
2-2. 한강 - 채식주의자. 정가:9,800원. 판매가:5,000원 (작년에 난리난 그 책입니다. 상태는 새 것. 한강소설중에 유일하게 안맞아서 내놓습니다.)
3. 황정은 - 야만적인 앨리스씨. 정가: 11,000원. 판매가: 6,000원 (위와 동일한 이유. 황정은 책 중에.....)
4. 안자이미즈마루 -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 정가: 16,000원. 판매가: 8,000원 (무라카미 하루키에 삽화그린 그 안자이 미즈마루씨 맞습니다. 사후 묶어서 하루키의 글이라던지 대담이라던지 여러 삽화들이 있어서 재미있더라구요.)
5. 닉 혼비 - 닉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정가: 13,000원. 판매가: 6,000원 (닉혼비의 독서노트입니다. 책들이랑 감상들이 있어서 이후 책 살 때 일부는 참고가 되더군요.)
6. 수잔 손택 - 수전손택의 일기와노트. 다시 태어나다. 정가: 20,000원. 판매가: 10,000원 (일기, 에세이는 아무리 좋아하는 작가 것이라도 취향이 아니라서 도전하고 실패하고만 수십년 반복하네요)
7. 조던 매터 -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정가: 16,000원. 판매가: 8,000원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사진집?입니다. 보면서 힐링이 되고 삶의 활력을 얻는대서 샀건만 나는 이런 종류의 인간이 아니라는 것만 다시 깨닫고….)
8. 마스다 미리 -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정가: 8,000원. 판매가: 4,000원 (이 몇 년간 인기 많은 마스다미리 입니다. )
9. 김훈 - 자전거 여행 1. 정가: 15,000원. 판매가: 7,000원 (김훈 싫어하는데 이 책은 왜 산 걸까요?)
10. 무라카미 하루키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정가: 14,000원. 판매가: 7,000원 (하루키의 여행에세이? 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한 에세이집입니다.)
11. 이안 매큐언 - 칠드런 액트 . 정가: 13,500원. 판매가: 7,000원 (아, 이 소설 재미있어요. 이건 산 지 모르고 또 한 권을 사서 =_=; )
12. 고레에다 히로카즈 - 걷는 듯 천천히. 정가: 12,000원. 판매가: 6,000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책입니다. 에세이 싫어하는데 관심있는 사람 책이 나오면 한 번씩 우르르 샀다가 한 번에 정리할 때가 있어요.)
13. 우에노 켄타로 - 안녕이랑 말도 없이 . 정가: 9,000원. 판매가: 4,000원 (일본에서 작품성?으로 유명했던 만화라고 합니다. 가까운 가족의 죽음에 대한 만화책입니다.)
13-1. 백석 - 사슴 . 정가:9,800원. 판매가:6,000원 (초반본 열풍을 불러온 그 사슴입니다. 열어보지도 않은 그야말로 새책오브새책. 띠지도 그대로네요. 오류가 고쳐진 2판입니다.)

13-2. 이사카 코타로 - 골든슬럼버. 정가:13,000원. 판매가: 6,000원 (영화는 그저 그랬지만 소설은 재미있어요. 새 책 컨디션)



기타 (상태가 안좋거나 상태는 좋지만 오래되었거나 그렇습니다.)


14. 로알드 달 - 찰리와 초콜릿공장 and 찰리와 거대한 유리엘리베이터. 정가: 합해서 15,000원. 판매가: 5,000원. 애들 주거나 어른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상태 아주 좋은데 유리엘리베이터책의 표지에 얼룩같은 게 있네요.
15. 조너선 샤프란 포어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정가: 13,000원. 판매가:5,000원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우리나라에도 열광적인 팬덤이 있더군요. 내부 상태는 아주 좋은데 해를 받는 책꽂이에 꽂아놨더니 뒤쪽 표지가 바랬습니다. 한 번 읽고 취향이 아니라 다시 읽지 않아 책 펼친 자국도 없네요.)
16. TONO - 토노자매의 우왕좌왕 해외여행기, 코럴 1권 . 모래속의꿈 1권 정가: 각 7,000원 5,000원.3,800원 판매가: 3,000원. 2,000원. 1,500원 - 세 개 같이 사면 5,000원 (칼바니아이야기로 유명한 토노작가의 앞책은 동생이랑 갔던 여행기만화, 코럴은 인어 나오는 만화책 1권. 마지막은 사막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상태는 다 새 책같네요. 재미는 마지막권이 제일 있더군요.)
17. 기리노 나쓰오 - DARK . 정가: 12,000원. 판매가: 4,000원 (상태는 좋은데 연식이 좀 있어보입니다. 안그래도 맘먹고 읽어야 하는 기리노나쓰오 책 중에서도 읽기에 고통스러운 건 최고봉이었던 듯… 도저히 다시 읽을 엄두가 안나서 한 번 읽고 봉인했습니다. 그 특유의 괴롭고 내부를 후벼파는? 묘사 때문에 인기 있는 책입니다)
18. 이사카 고타로 - 바이바이, 블랙버드. 정가: 12,800원. 판매가: 5,000원 (이건 새책 컨디션이네요. 이사카 고타로 책 중에서는 그냥그냥인 것 같습니다.)
19. 요시다 슈이치 - 악인. 정가: 12,000원. 판매가: 5,000원 (요시다 슈이치 책 중에서도 워낙 유명한 책이지요. 영화도 재미있습니다. 거의 새책인데 워낙 때타기 쉬운 책이라 뒷표지 부분에 약간의 손자국이 있고 옆표지에 작은 얼룩이 있습니다. 내부는 그냥 새 책)
20. 미야베 미유키 - 스나크 사냥. 정가: 9,800원. 판매가: 3,000원 (이건 아마 여기에서 벼룩으로 샀지 싶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상태는 아주 깨끗한데 그래도 중고 티가 납니다.)

21. 이기중 - 북유럽 백야여행. 정가:14,800원. 판매가: 3,000원 (북유럽 여행다닌 사진과 글이 있는 여행기입니다. 북유럽 여행가고 싶어서 샀습니다; 상태 아주 좋은데 뒷표지 끝?이 약간 구부러졌네요.)
22. 아멜리 노통 - 시간의 옷 . 정가:7,500원. 판매가: 2,000원 (상태는 좋은데 연식이 좀 오래되었고 앞표지 열고 한 장이 뜯겨 있습니다. 이유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선물받았던 게 아닐까 싶어요;)
23. 왕좌의 게임 1권. 정가: 18,500원. 판매가:7,000원 (모두가 아는 그 왕좌의 게임입니다. 띠지가 남았네요. 띠지 있는 겉포장지? 윗부분이 미세하게 구겨진 부분이 있어서요. 그 외 컨디션은 새 책.)
24. 박기호 - 가장쉬운 스페인어 첫걸음의 모든 것. 구매가:13,500원. 판매가:3,000원 (스페인말을 좀 알아듣고 싶어서 의욕적으로 샀다가 펼쳐보지도 않은 비운의 책입니다. 뒤에 씨디랑 오디오북? 이 뜯어지지도 않은 채 붙어있네요.)
25. 강경옥 - 설희1 . 정가: 6,500원. 판매가: 2,000원 (설희 1권. 상태는 최상이네요.)
26. 아사노 이니오 - 니지가하라홀로그래프. 정가: 9,000원. 판매가:4,000원. (소라닌 작가의 우울한 만화입니다. 한참 우울한 책들 찾아다닐 때 구매를… 상태는 최상이네요.)
27. 임주연 - CIEL 1~12 정가: 대충 4,5만원. 판매가:10,000원 (임주연 작가 ciel 을 모으다가 말아서… 상태는 뒷부분은 새 책 컨디션이고 앞부분은 세월의 흐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10권이 안보여서요. 10권 빼고 입니다.)
28. 장하준 - 나쁜 사마리아인들 . 정가: 14,000원. 판매가:3,000원 (과거 인기 있던 책이네요. 상태는 매우 좋은데 그래도 시간의 흐름이 있는 책이라)
28-1. 마츠모토 토모 - KISS 1~8권 정가: 24,000원. 판매가: 10,000원(발굴된 책이라 중간에 번호 끼워넣기를…. 애장판 아니고 옛날 서울문화사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애장판보다 훨 낫다고 봅니다. 애장판 ㄲ… 세월의 흐름이야 있지만 상태 좋습니다.)


나눔 ( 아주 상태가 나쁜건 다 내다 버렸고 팔기 애매하거나 중고로 샀거나 것도 아님 새 책이나 제 취향이 너무 아니어서 돈 주고 팔기 싫은 책;;입니다. 위 책 구매하신 분들중 선착순으로 드립니다. 안 사시는 분 중에서도 꼭 갖고 싶었던 책이 나눔 리스트에 있으면 살포시 쪽지 주세요 ㅎㅎ 착불로 보내드릴게요. )


29. 엘리자베스 히키 - 클림트 (클림트에 관한 소설인데 이게 왜 집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 않았을 텐데…. 여하튼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30. 키리코 나나난 만화들 - 블루, 어느 여자아이의 생일, 아픈 사랑 (한 때 좋아해서.. 그 유명한 하이북스… 책이고 나머지는 상태 매우 좋은데 아픈사랑은 뒷표지에 무언가 큰 얼룩이 있네요. 읽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31. 유시민 - 부자의경제학빈민의경제학 (한 때 대학생들이 디립다 읽었던 그 책입니다. 대학때 읽던 책들은 몇 박스로 다 내다 버렸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있네요.상태는 그냥 중고책;)
32. 만화잡지 오후 1~폐간호 (1~7까지 나오고 폐간했던 옛날옛적 잡지 오후입니다. 만화를 워낙 좋아하고 옛날에 윙크랑 다 내다버린 게 아까워서 여태 이사다닐 때도 안고 다녔는데 이제 안읽게 되는 듯 하여 버릴까 하다가 혹시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 해서. 세월의 흐름이야 있습니다만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이건 사이즈가 커서 박스, 택배비로 3천원 추가 받습니다.)
33. 만화잡지 허브 5권. 04년12월. .5년2,8,10,12월호. (오후보다 유명하진 않았지만 나름 내실있던? 잡지 허브입니다. 정기구독을 했으니 다른 권들도 있을 텐데 다른 책박스에 있는지 이것만 보이네요. 한혜연, 강경옥, 김진,  그리고 잠시 권교정작가의 디오티마도 여기에 연재가 ㅠ 요것도 구매하시면 배송비 3천원 추가 받습니다. )
34. 도종환 - 꽃이 진다 (과거 선물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취향이 아닌 쪽이라...)

35. 츠바타 슈이치 - 내일도 따뜻한 햇살에서 (새 책인데요. 노부부의 잔잔한 일상이 사진과 함께 보여지는 힐링서적! 선물받았을 것으로 생각되나 역시 취향이…완전 새책이에요)
36. 일본책 원서들 - 한국이나 일본 서점에서 산 것들과 북오프에서 산 것들이 섞여 있습니다.
36-1. 모치즈키 카린 - 綠の黑髮  (웃을 수 없는 이유. 와 스위치 정도가 유명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우울하고 예민한 사춘기 감성을 잘 그린 작가로 이 작품도 괜찮습니다)
36-2. 미도리카와 유키 - 진홍색의자 3권 (일본판입니다. 한국어버전 있는데 도저히 이해 안 가는 문장이 있어서 그 문장 원본을 찾으려고 일본까지 가 뒤졌던 의지의 경험이. )
36-3. 미도리카와 유키 - 붉게 피는 소리 2,3권 (나츠메우인장으로 빵 뜨기 전 초창기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36-4. 무라카미 하루키 - 노르웨이의 숲 (문고판으로 어디 다닐 때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36-5. 가네시로 카즈키 - 레벌루션 넘버3. (문고판입니다. 일본어 원서책 읽을 때 개인적으로 시작하기 가장 좋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재일교포 출신이라 그런지 쓰는 한자들도 어렵지 않고 일단 안끊어지고 잘 익혀요. 한참 일본어공부할 때 일본에서도 뒤지다가 없었는데 어느날 교보에 들어와서 매우 기뻐하고 구매 했던 추억이 있네요.)

36-6. 셰익스피어 - 리어왕 (이건 물론 영문판입니다. 상태 지저분한것 싹 버렸는데 이건 상태가 나쁜데 왠지 셰익스피어의 책을 버리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의 압박이... 페이퍼북 사이즈의 책이고 오래되고 낙서도 있고 낡았습니다만 읽는데는 지장 없을 정도입니다.)

37. 과르디올라 리더십과 축구철학 (아오. 제목보고 샀는데 속았습니다. 이거 축구책이 아니라 자기계발서에요.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저 에피소드 머신으로 거들 뿐... 내용은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런 특징이 있다. 뭐 그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성공하려면 이러해야 한다? 싼 것도 아닌 책인데 제목이랑 미리보기 보고 영락없는 축구와 감독 이야기인 줄 (... 자기계발서 좋아하시는 분 있으시면 가져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쓰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네요.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 혹시 소니 RX100 m1 구매하실 분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상태는 케이스에서 빼면 새거 수준. 정품 케이스와 박풀이고 아직 충전하면 5일동안 사진 찍어도 배터리 남아있는 걸 보면 쌩쌩하다고 보여집니다. 가격은 25만원. 원하시는 분께 사진 찍어 보내드릴게요.


    • 2-2


      14


      16 찜합니다. 제가 제일 먼저라면 쪽지로 계속 대화하면 되겠지요?

      • 네. 쪽지 주세요.

    • 4, 6, 13, 36-4 구매 원해요~
      •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5,13,17,18,19,20 구매 원합니다..!
      •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30도 같이 부탁드려도 될까요..?ㅎㅎ 한번 읽어보고 싶어져서...!

    • 구매 댓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만 37번 설명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 하아... 룰루랄라하고 사고 열었다가 참으로 기겁했지 말입니다. 에피소드들이 들어있긴 한데 결론이 죄다 '이렇게 했으니 성공했다' (.....


        자기계발서 알러지가 있는 인간으로 읽으면서 몹시 괴로웠습니다.

    • 7, 12, 31번 구매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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