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이번 설 연휴에 저는 이 책을 읽었습니다.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간만에 재미있게 읽었네요.
머리가 복잡해서 저 드넓은 우주 공간으로 떠나는 모험이 필요한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오는 특권이다.. 책을 덮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다들 정유년에 원하는 바의 70% 이상을 이루시라..
코니 윌리스가 <개는 말할 것도 없고>의 원전격인 <보트위의 세 남자>를 읽게 된 이유가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에서 <세 남자>가 아버지의 애독서였기 때문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종일 좋아하는 책만 읽고 (현명한 충고를 줄 때만 빼고) 아들을 방치하는 아버지가 첨 멋졌어요.
주인공들의 아버지들이 먼치킨급이죠. 어마어마한 천재들.. 인데 활약상은 딱히 없는. 저도 코니 윌리스 소설을 읽고 흥미를 가졌어요. 시간여행 시리즈도 다 읽었고 최근에 화재감시원과 여왕마저도를 읽고나니..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도 꼭 봐야겠더라구요. ㅎㅎ 아작에서 내놓는 소설들이 대부분 실패작없이 재미있습니다. 결론 : 아작 화이팅!!
하인라인이 언급되는 게 반갑네요.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그의 작품들. :)
이 책 사서 읽다가 넣어둔 가방 안에서 물에 흠뻑 젖는 바람에 읽을 동력을 상실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