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후보 명단

나이든 백인 남성 꼰대들의 시상식이라는 소리를 듣는 아카데미 vs 공신력 제로에 관종질이나 하는 시상식에 가까운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영화상

배트맨 v 슈퍼맨

더티 그랜파

갓 오브 이집트

힐러리의 아메리카: 민주당의 숨겨진 비밀

인디펜던스 데이 2

쥬랜더 2


갓 오브 이집트와 힐러리의 아메리카 빼고 다 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쥬랜더 2편을 보고는 'Relax'가 안되더군요. 1편은 병맛 재미라도 있었는데... 힐러리의 아메리카는 제목만 봐도 힐러리와 민주당을 까기 위해 만든 다큐(라고 쓰고 프로파간다라고 읽는)인가 봅니다.


최악의 감독상

디네시 디수자, 브루스 스쿨리(힐러리의 아메리카)

롤랜드 에머리히(인디펜던스 데이 2)

타일러 페리(부! 마데아의 할로윈)

알렉스 프로야스(갓 오브 이집트)

잭 스나이더(배트맨 v 슈퍼맨)

벤 스틸러(쥬랜더 2)


롤랜드 에머리히는 1998년작 고질라로 이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오직 미국에서'만' 잘 나가는 흑인 감독 겸 배우 타일러 페리는 감독상(이번까지 3회), 남우주연상(1회), 여우주연상(이번까지 3회), 각본상(1회) 후보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 중 여우주연상 1번을 받았고요. 국내에서는 나를 찾아줘의 변호사, 닌자 터틀 2의 박사 정도로밖에 모를겁니다. 대충 듣기로 그가 감독한 영화의 퀄리티는 검사외전, 인천상륙작전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imdb, 로튼, letterboxd 등의 평점을 보면)


최악의 남우주연상

벤 애플렉(배트맨 v 슈퍼맨)

제러드 버틀러(갓 오브 이집트, 런던 최후의 날)

헨리 카빌(배트맨 v 슈퍼맨)

디네시 디수자(힐러리의 아메리카) -본인 역으로 출연-

로버트 드 니로(더티 그랜파)

벤 스틸러(쥬랜더 2)


BvS의 주인공 둘, 전직 레오니다스, 매그넘의 창시자 데릭이 눈에 띕니다. 벤 애플렉은 이전에도 남우주연상에만 3번 후보에 올라 24회 시상식(Gigli+데어데블+페이첵)에서 한 번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22회에는 진주만으로, 25회에는 저지 걸+서바이빙 크리스마스로 후보에 오름) 제러드 버틀러도 바운티 헌터로 한 번 후보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벤 스틸러도 25회 시상식(폴리와 함께+스타스키와 허치+엔비+피구의 제왕+앵커맨 1편)에서 후보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최악의 여우주연상

메건 폭스(닌자 터틀 2)

타일러 페리(부! 마데아의 할로윈) -여장-

줄리아 로버츠(마더스 데이) -작년에 별세한 게리 마셜의 유작으로, 레베카 드 모네이가 나온 호러물과는 동명이작-

레베카 터너(힐러리의 아메리카) -힐러리 로댐 클린턴 역으로 출연-

나오미 와츠(얼리전트, 셧 인)

셰일린 우들리(얼리전트)


메건 폭스는 닌자 터틀 1편으로 여우조연상을 탔었고,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도 이전에 2번 후보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트랜스포머 2+제니퍼의 육체로 첫 후보, 조나 헥스로 두번째 후보) 타일러 페리는 마데아의 크리스마스에 출연했을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마데아 시리즈의 주인공 마데아가 할머니라서 타일러 페리가 여장을 하고 나옵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먼 옛날 후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메리 라일리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나오미 와츠도 1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다이애나+무비 43)


최악의 남우조연상

니콜라스 케이지(스노든)

조니 뎁(거울 나라의 앨리스)

제시 아이젠버그(배트맨 v 슈퍼맨)

윌 페럴(쥬랜더 2)

재러드 레토(수어사이드 스쿼드)

오언 윌슨(쥬랜더 2)


조커가 되어버린 렉스 루터와 사랑꾼이 되어버린 조커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미 5번이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에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조니 뎁도 각각 론 레인저와 모데카이로 2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윌 페럴 역시 2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최악의 여우조연상

줄리앤 허프(더티 그랜파)

케이트 허드슨(마더스 데이)

오브리 플라자(더티 그랜파)

제인 시모어(블랙의 50가지 그림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패러디물-

셀라 워드(인디펜던스 데이 2)

크리스틴 위그(쥬랜더 2)


줄리앤 허프는 니콜라스 스파크스 원작 영화 세이프 헤이븐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케이트 허드슨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한 번(매튜 매커너히와 출연한 영화+데인 쿡과 출연한 영화)오른 적이 있습니다. 제인 시모어는 007 죽느냐 사느냐에서 본드걸로 출연했고 사랑의 은하수에서는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와 같이 출연했습니다. 셀라 워드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대통령 역으로 나왔지만....


최악의 각본상

배트맨 v 슈퍼맨

더티 그랜파

갓 오브 이집트

힐러리의 아메리카

인디펜던스 데이 2

수어사이드 스쿼드


최악의 콤보상

벤 애플렉&헨리 카빌(배트맨 v 슈퍼맨)

이집트 신이나 인간 아무나 두명(갓 오브 이집트)

조니 뎁과 그가 입은 코스튬(거울나라의 앨리스)

모든 출연진(콜래트럴 뷰티)

타일러 페리와 그가 쓴 가발(부! 마데아의 할로윈)

벤 스틸러&오언 윌슨(쥬랜더 2)


콜래트럴 뷰티는 윌 스미스와 그 외 많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망했습니다.


최악의 프리퀄, 리메이크, 립 오프, 시퀄

거울 나라의 앨리스

배트맨 v 슈퍼맨

블랙의 50가지 그림자

인디펜던스 데이 2

닌자 터틀 2

쥬랜더 2


쥬랜더 2는 도데체 뭘 더 우려 먹을게 있었다고 속편을 낸건지...


배트맨 v 슈퍼맨과 쥬랜더 2가 8부문으로 동률을 이루었는데, 전자가 기대에 비해 실망이 커서 후보에 올랐다면 후자는 정말로 엉망인 속편이라 후보에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힐러리의 아메리카는 도데체 뭐하자는 영화인지 궁금해지네요. 이거 만든 감독이 이전에 오바마를 일방적으로 까는 영화도 만들었던걸 보면 답정너일게 뻔하겠지만요. 

    • 갓오브이집트 하나 봤네요 상 받을만 해요 98% 부족해요.

    • 배vs슈는 말씀대로 기대에 너무 못 미쳐서 상대절하된 거 같고요. 갓 오브 이집트는 개인적으로 그냥 재밌게 봐서 왜 그리 혹평을 받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이 영화도 사람들이 사전에 기대를 한 기대작이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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