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월.. 듣기도 싫네요
지금 대통령이 무당 꼭두각시이며 온갖 비리의 주역이라는게 전세계적으로 밝혀진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이 꼭두각시가 앞으로 5개월은 더 대통령을 해야겠다고 개헌 카드를 내밀고.
그 개헌 카드를 덥썩 문듯이 보이는 국민의 당이며 비박이며 정말 비상식적이어서 소름이 끼칩니다.
한 친구에게 국회 의원들이 이래도 되는지, 이토록 '공익'에 대한 사명감이 없어도 되는지 말하니
네가 너무 순진하다 이상적이다. 그러더군요.
세상 일이 상식적으로, 부패하지 않은 방식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게 어리석은 바람입니까?
대의 민주주의의 근본은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이고,
이상적인 대의 민주주의는 이 복잡한 사회를 위한 정치에 잘 들어맞겠지만.
지금 꽤나 많은 국회의원이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화가나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그 잘난 정치공학이 도대체 뭐고 왜 그렇게 중요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너무 단순한 사람이거든요. 똑똑하고 잘난 정치인들의 세계는 뭐가 그리 복잡합니까.
대통령이 꼭두각시라면, 그리고 그 대통령이 저지른 온갖 비리가 나라에 심각한 해를 끼친게 이토록 분명하다면
그 사람은 더이상 대통령을 하면 안됩니다.
국민 대다수가 이렇게 생각하기때문에, 촛불도 들고, 화도 내고, 지금 이 상황에 좌절하고 염증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국회의원들이 4월 4월 노래를 부릅니다.
이참에 개헌을 해야된다, 대통령이 이미 모든걸 내려놓았는데 너무 탄핵하고 그러면 야박하다,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합니다.
이 상황을 이용해먹는 작자들이 친일파, 매국노들과 겹쳐서 보입니다.
비상식적인 나라에서 태어난게 엄청나게 원망스럽지만, 우리사회가 변할수 없다고 포기하는건 더 싫은네요.
아.. 4월 꾼들 4월에 화형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끌려는 태도 정말 짜증납니다. 요새 정치 뉴스를 보면 홧병나서 죽을것 같아요
더민주내 친문을 제외하면 당장 탄핵시켰을때 내세울 대선후보가 없으니까요. 국회의원들의 욕망을 꿰뚫어보고 지른 카드이고, 야권이건 비박이건 알면서도 그걸 덥썩 물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박지원이 그렇게 물었다가 잠시 주춤한듯 보이죠.. 뭐 또 어떻게 갑자기 홱 뒤집을지는 모르겠지만요